무기리스트/국가우주무기

한국인 우주선 조종사 2017년까지 키울 것

한부울 2008. 4. 9. 19:48
 

한국인 우주선 조종사 2017년까지 키울 것

[조선일보] 2008년 04월 09일(수) 오전 01:18


대한민국 공군이 오는 2017년을 목표로 한국 최초의 우주선 조종사를 양성하기로 결정했다. 김은기 공군참모총장은 8일 소유즈 우주선 발사 참관차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항공우주군으로 발전하기 위해 우주선 조종사 양성을 9~12년 시간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장을 수행한 공군 관계자는 "이미 총장의 지시로 2017년을 목표로 우주선을 조종하는 선장(commander) 양성을 위한 프로젝트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완 기자(바이코누르(카자흐스탄))

*************************************************

우주선 조종사 양성 서둘러야, 김은기 공군참모총장

[파이낸셜뉴스] 2008년 04월 08일(화) 오후 10:40  

 

 


 

[바이코누르(카자흐스탄)=이재원기자] 한국 최초 우주인 탄생을 응원하기 위해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기지를 찾은 김은기 공군참모총장은 “우주를 지배하는 국가가 세계를 지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참모총장은 8일 기자와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도 우주 조종사 양성을 서두르고 항공우주군 체제를 조속히 갖춰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인재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우주선 조종사 양성에는 9∼12년이 걸린다”며 “조종사의 신체조건은 일반 우주인과 다른 만큼 미리 선발해서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부터 공군은 항공우주군으로 개념을 바꾸었다”며 “지난해 발표한 국가우주개발계획 로드맵에 맞춰 기반체계를 구축하기 시작했지만 예산이 굉장히 많이 드는 사업이기 때문에 공군 단독으로 할 수는 없고 교육과학기술부, 항공우주연구원 등과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 총장은 특히 “궁극적으로는 미국의 항공우주국(NASA)처럼 우주 쪽을 총괄하는 기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한반도 상공에 정체를 잘 모르는 위성이 600개가 지나간다고 언급한 뒤 “벌써 한국이 10번째 위성을 쏘아 올리고 있는데 이제는 우리 위성에 대한 방호대책도 수립해야 하는 단계”라며 “2012년부터는 이런 계획이 실행될 수 있도록 능력을 갖춰 갈 것이며 위성과 우주를 감시할 수 있는 망원경을 개발하는 계획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소연씨는 앞으로 공군과 긴밀히 협조하며 활동할 것이고 우주에서 배우고 온 여러 가지 지식을 매뉴얼로 구축해 항우연과 공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씨는 지구 귀환 후 모스크바에서 2주간의 회복 치료를 받은 뒤 5월 초 귀국할 예정이며 공군이 주관하는 ‘스페이스챌린지 2008대회’ 등 각종 공군 행사에 참석하며 명예공군으로 활동하게 된다.


파이낸셜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