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프리깃함 4척 파키스탄에 수출
[뉴시스] 2008년 04월 06일(일) 오전 08:42
[서울=뉴시스]파키스탄이 중국에 발주한 F-22P 프리깃함 4척의 건조작업이 최근 끝났다고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5일 보도했다. 신문은 파키스탄에 수출될 F-22P 프리깃함들이 오는 7일 상하이 조선소에서 진수식을 거행한다고 전했다.
중국과 파키스탄은 2005년 4월 중국산 프리깃함 판매계약을 체결하면서 중국측이 조선기술을 파키스탄에 이전하기로 합의했다. 파키스탄 해군은 그간 영국과 프랑스에서 군함을 도입해 왔는데 이번 프리깃함 계약 경우 중국과 첫 대규모 무기거래로 기록되고 있다.
프리깃함 진수식에 참석하는 무하마드 아프잘 타히르 파키스탄 해군 참모총장은 베이징에서 기자들을 만나 "중국산 함정들이 파키스탄 수상함대의 중요 전력을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측의 계약에 따라 파키스탄의 카라치 조선소에서 2013년 프리깃함이 건조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3월 중국 해군은 카라치 해상에서 전개된 다국적 훈련에 참가한 바 있다.
이재준기자 뉴시스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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