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삼한역사/SINA-신중국

김 양식, 일본보다 한국이 앞서‥사실상 세계최초

한부울 2008. 3. 24. 15:06

 

광양(光陽) 김 시식지!

반도사관에 찌들어 버린 지금 이대로가 우리 것인냥 만족하고 눌러앉아 있으면서 그때 당시 세계 최초라하여 무조건 좋아 할 것도 없으며 자랑스럽다고 자위하고 안도 할 수만도 없다는 사실에서 몇가지 말하고자 한다.

조선왕조실록이나 기타 조선시대 사료가 있어 그러한 것을 바탕으로 하여 이처럼 증명이 된다고 하여도 역사적 사실에 비추어 그야말로 모든 것에서 진실일 수밖에 없고 사실이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지역적, 지명적인 오류 문제가 엄연히 상존하고 있는 현실에서 아래와 같은 기사가 그저 안타깝게 전해 질 수밖에 없다.

무슨 이야기냐 하면 광양이 대륙의 광양 즉 대륙조선 속에 광양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한반도에 광양이라고 하여 세계 최초 김 시식지라고 하면 곤란하다는 것이다.

조선과 일본은 대륙에서 한마디로 지척간에 있었다.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조선은 거대한 대륙 황제국일 뿐만아니라 문화적 선진국이기 때문에 그러한 점에서 힘의 균형이 분명하게 존재 했었다.

그러나 왜노 일본은 조선의 변두리에서 이리저리 정착하지 못한체 대륙조선과 정상적으로 융합하지도 못하고 겉 돌았다고 보아야 한다.

조선과 일본을 구분하는 경계가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선에서 배를 타고 건너 갈 수밖에 없는 바다가 아니라 육지였으며 어디로 든지 마음만 먹으면 걸어서 왕래 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고 사료에서 정확하게 말하고 있다.

이런 대국이며 선진국인 그리고 천자국인 조선을 상대로 하여 왜노 일본인들은 동쪽 변두기 해안을 무대로 하여 늘 침탈 또는 약탈, 때로는 정치적으로 반란을 일으키는 등 한없이 괴롭혀 왔다는 사실도 사료에서 말하고 있다.

그러니 왜노 입장에서는 조선사람들이 하는 것은 모두 특별하게 보였을 것이고 그들이 배울 것도 많다고 여겼을 것이며 강제적으로 취할 것도 있어 욕심도 부렸으며 때론 대륙조선을 경원의 대상으로 삼으며 한없이 추종했을 것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지금 우리가 생각 할 때는 과연 그러했을까  하는 의문도 가질 수 있겠지만 그 때 당시로 보았을때 그러한 점은 퍽 일상적인 것이어서 그들에겐 자연스러웠을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일단 추론적인 것이라고 홀대되겠지만 이렇듯 조금만 사료에 관심을 두고보면 보이는 분명한 사실조차 현재 우리는 까맣게 모르고 있을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서 역사적 혼란이라고 하는 것이고 또한 혼돈이라고 하는 것이다.

어쨌거나 현지 광양에서는 이러한 주장에 대하여 달갑지 않게 여기며 이의를 제기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젠 대륙조선이란 실체를 알고자 하는 자세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왜노가 근접하고 있었던 대륙조선이 있었던 곳에 광양이 있어야 만이 비로소 조선인이 만든 세계 최초의 김 시식지가 될 수 있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한다.

**********************************

김 양식, 일본보다 한국이 앞서‥사실상 세계최초

[노컷뉴스] 2008년 03월 24일(월) 오전 06:00

 

우리나라의 김 양식이 일본보다 앞서 사실상 세계 최초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김을 김치만큼이나 우리나라의 대표 음식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사단법인 김 시식지 유적 보존회는 최근 우리나라 최초로 김 양식이 시작된 광양 김의 역사를 다룬 '광양 김 시식지'라는 이름의 책을 발간했다. 350쪽 분량의 이 책에는 최초의 김 양식지인 광양 태인도의 역사와 김 양식에 성공한 김여익 공에 대한 사료 등 광양 김과 관련된 각종 자료를 담고 있다.


1714년 당시 광양 현감이던 허심은 김여익의 묘표를 쓰면서 '김여익은 병자호란 때 의분 출진했다가 태인도에 살면서 나무섶으로 김 양식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기록했다. 김여익이 태인도에 산시기는 1640년과 1660년 사이로, 일본이 최초의 김 양식 시기라고 주장하는 겐로꾸 시대인 1688년과 1703년 사이보다 최고 60년 가까이 앞서는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에는 김 양식과 관련해 김여익의 묘표 뿐만 아니라 동국여지승람과 세종실록지리지 등 김의 역사를 뒷받침할 만한 각종 문헌이 남아 있지만, 일본에는 이러한 고증 자료가 사실상 없는 실정이다.


김을 즐겨 먹는 나라가 일본과 우리나라뿐인 것을 볼 때 결국 김 양식을 세계 최초로 시작한 나라가 우리나라라는 것이다. 여수대학교 고남표 전 교수는 "우리나라는 세종실록지리지에 이미 '해의(海依)'라는 표현이 등장한다. 김을 종이처럼 펴서 먹은 민족은 우리민족이 처음이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고 전 교수는 "일본은 '노리(のり:海苔 )'라는 일본말을 국제어화해 김 문화를 자신들의 독창적인 문화로 선전하고 있다며, 김을 김치와 같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육성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CBS 박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