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부

中 신형 전략미사일 ‘둥펑-25호’ 공개

한부울 2007. 7. 29. 16:04
 

中 신형 전략미사일 ‘둥펑-25호’ 공개

[동아일보]2007.07.20 11:04


중국의 제2세대 전략 미사일 '둥펑(東風)-25號'가 최근 중국 포털사이트들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에 앞서 중국은 핵탄도미사일 발사 능력을 갖춘 첨단 핵잠수함을 미국 민간위성에 포착될 수 있도록 하면서 해군력 증강을 과시한 바 있다.


중국 신문들은 20일 둥펑-25호 신형 미사일 사진 2장이 최근 시나(新浪)닷컴을 통해 공개됐으나 진위 여부는 판단하기 어렵다고 보도했다.

둥펑-25호 미사일은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사거리 1천500∼2천500㎞의 '둥펑-21'을 개조한 것으로 미국 항공모함 공격용 탄도미사일이다.

이 미사일은 사거리 3천200㎞인 중거리 미사일로 중국 본토에서 발사할 경우 미군 태평양기지를 포함해 아시아 대부분 지역을 공격할 수 있다.


중국의 2세대 전략미사일은 둥펑-21호와 둥펑-25호, 둥펑-31호, 둥펑-41호, 쥐랑(巨浪)-2호 등을 포괄하는 것으로 모두 핵탄두 탑재가 가능하다.


이와 관련, 군사 전문가들은 중국이 의도적으로 첨단무기를 계속 흘리고 있는 것은 군사력 과시를 통해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전 세계가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중국 항공모함을 공개하기에 앞서 국제사회에 심리적 준비를 시키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말했다.


항공모함 건조에 착수한 중국 인민해방군은 현재 항공모함 부품 구입과 훈련을 완료하고 빠르면 내년 항공모함을 실전배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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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닷컴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