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부

지나(중국) 항공모함 건조중

한부울 2007. 7. 13. 21:51

 http://blog.daum.net/han0114/12545222  중국, 첫 항공모함 2017년께 취역 전망

 

지나(중국) 항공모함 건조중

 

중국은 1985년 국방전략을 새로이 마련하면서, 적을 유인하여 해안지대에서 적을 섬멸한다는 수세적 개념의 "근해해상방어전략"을 포기하고, 전통적인 국제법상의 영해의 범위를 넘어 중국군사력에 의한 전략상의 영토 내지는 주권의 확보를 목표로 하는 "近海積極防禦戰略"으로 해양 정책을 바꾸었으며, 이를 실행하기 위하여, " 3단계 해군전력 증강방안"을 1989년에 수립하기에 이른다.

제 1단계인 1989 ~ 2000년 까지는 신예 미사일과 전자 장비를 무장한 전투함정의 건조에 촛점을 맞추며, 이의 일환으로 2000년 이미 2척의 Sovrmenny級 미사일발사함을 배치하였으며, 추가로 2척을 주문하여 2004년에 취역시키게 된다. 이와는 별도로 루하이級과 루후級을 자체 건조하여 배치하고 있다.

제 2단계는 2001 ~ 2020년까지이며, 항공모함의 건조 및 항공모함 운영의 완숙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하여 프로젝트명은 `9985계획'이라는 항모건설사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와 함께 항모건조에 필요한 보다 많은 정보를 수집하기 위하여 해외에서 퇴역하는 항모의 수집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이미 호주의 퇴역항모인 Melbourne號를 사들여 활주로 설계에 참고하기도 하였으며, 해군항공대는 Melbourne號 활주로에서 수차례 실시한 이착륙 실험 데이터들을 수집하였으며, 이런 자료는 자체적으로 광학착륙 시스템을 설계하여 건조할 항모에 채용케 하기 위한 사전작업이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1998년 8월에는 고철화 된 옛 쏘련의 Kiev級 항모 민스크號를 사들여 관광선으로 개조하여 해군테마파크로 사용하기에 앞서 해체개조하면서 역설계를 시도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1.Melbourne號(호주)

                                                          Melbourne號

◆ Melbourne號(호주)의 제원

1943. 4.13일 건조에 들어간 Melbourne號는 1945. 2. 28에 진수되었다 (취역 1955.10.28)
   - 배수량 : 14,200 톤 (만재 20,250 톤)
   - 갑판 길이 : 211m x 너비 24.7m (흘수선 7.2m), 앵글드 데크 너비 34.3m
   - 출력 : 40,000 sph (4 Admiralty 3 drum 보일러, Parsons geared steam 터빈)
   - 속도 : 25노트
   - 대공레이더: Type 277Q
   - 대수상레이더:Type 293Q
   - 무장 : 12문의 40mm quad Bofor와 4문의 3 pdr
   - 해군승무원 : 860명
   - 항공승무원 : 620명

작은 앵글드 데크를 포함하여 함재기는 42대를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나, 실제는 26-27대 선에서 운용되었다.
헬기로는 10대의 (Westland Wessex ASW), 고정익기로는 4대의 A-4G Skyhawks와 6대의 S-2E Trackers 등이 운용되었다.
취역 당시에는 Sea Venom strike planes와 Gannet ASW 도 운용 되었다.

1982년에 퇴역하였으며, 1984년에는 China United Shipbreaking Company에 고철로 팔린 후, 1985년 4월 27일 호주 Sydney항을 출발하여 중국으로 향한 이후 중국에서 항모건조를 위한 각종  자료 수집용으로 쓰이고 있다.

********************

2.Varyag號(러시아)

 

옛 쏘련의 미완성 항모인 Varyag (기본적인 제원은 러시아 유일의 항모인 쿠즈네쵸프와 같을 것으로 예상)는 옛 쏘련 붕괴 후, 엔진과 조타 장치 등 동력계통이 장착되지 않은 상태로 함체의 기본적 골격만 완성된 상태인 70% 정도의 공정에서 1992년 건조작업이 중단 되었고, 이를 우크라이나에서 이어 받아 보관 하고 있던 것을 중국은 해군관련 회사를 앞세워 구입하였다.

옛 쏘련의 미취역 항모인 Varyag號를 우크라이나로부터 2천만U$를 주고 구입한 아겐시아 투리스티카社는 마카오에서 세계최대의 해상 카지노겸 호텔로 사용하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2002년 2월 마카오 정부가 카지노 영업권을 입찰에 붙였을 때 영업권을 따냈던 3개 회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음이 밝혀졌으며, 아겐시아 투리스티카社는 홍콩 무역회사인 친룩(Chong Lot) 홀딩스社가 소유한 껍데기뿐인 회사로 지난 1997년8월 190만HK$의 소액 자본금으로 등록된 회사로 알려져 있다.

특히, 친룩 홀딩스社의 이사들 중 4명은 중국 산뚱省의 해군기지와 관련이 있으며, 친룩 홀딩스社 자체도 재정상태가 부실해 우크라이나 정부에 Varyag 값으로 지불한 2천만U$와 1천만U$ 이상 지불된 것으로 알려진 운송(네덜란드 ITC)비를 지불할 능력이 있는지 조차 의심스러울 정도인데, 자본금이 190만U$에 불과한 껍질뿐인 계열회사 아겐시아 투리스티카社가 항모의 구입자금을 어디서 조달했는지 의문을 자아내고 있으며, 항모 Varyag號가 터키정부로 부터 보스포루스 및 다르다넬스 해협  통과허가를 기다리며 흑해에 정박중일 때 중국 외교부와 교통부가 직접 나서서 터키정부에 3억6,100만 불러 상당의 무역관련 이권을 주고 이 배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한다.

구입 당시 항모 Varyag號는 마카오에서 카지노로 전용을 목적으로 인도되었음에도 카지노로 바꾸기 위한 내부수리 중인 것으로 알려진 것과는 달리 중국최대의 해군조선소인 요령省 따이렌(大連)港에 계속 정박시킨 채 경비를 하고 있어 군사용으로 연구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조선소 직원들 사이에서는 당초 Varyag 도입취지와는 달리 군용으로 개조되고 있다는 것이 공공연한 비밀로 되어 있다고 외신은 전한다.

Varyag는 2005년 7월, 인공위성과 따이렌항에서 촬영 공개된 사진을 통하여 새로이 도색을 마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전문가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실제로 함체는 물론 스키 점프대까지 중국해군 특유의 도색으로 마무리 되어 있으며, 비행갑판 또한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다.

이를 두고 많은 전문가들은 이 Varyag가 단순히 항모건조를 위한 연구용이 아니라, 러시아와의 계약을 깨고 항모로 취역시키기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 않나하고 우려하고 있다. 중국이 대만침공을 위해 Varyag를 강습상륙모함으로 개조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과 함께, 실제 Varyag의 구조상 일부만을 개조하면 헬리콥터 모함으로 운용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이 경우 한국의 대형 수송함 LPX, 일본의 Osumi급 수송함과 16 DDH 등 보다 월등한 해상 항공력을 즉각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중해군 함정 특유의 색상으로 도색을 끝내고, 2005년 8월 현재 중국 따이렌(大連)항에서 다시 모습을 나타 낸 Varyag號


Varyag號는 러시아의 유일한 항모인 Kutznetzov號의 2번함으로 우크라이나의 Nikolayev South조선소에서 1985년12월부터 건조하여 완성직전인 1998년 11월까지 건조하다가 쏘련의 붕괴로 취역이 취소되어 우크라이나에서 관리를 하고 있었던 미취역 항모이다. 기본적인 제원은 러시아의 쿠즈네쵸프와 같다.


한편, 이 들 퇴역항모를 수집하여 얻은 자료를 바탕으로 항모를 자체 건조하려는 `9985계획'을 위하여, 1996년 당중앙군사위원회와 국무원은 2억5천만위앤 지출을 승인하였고, 이로써 2척의 항모 설계 및 건조 준비가 시작되고 있다고 한다. 이 항모의 건조에 군사과학원과 상하이 선박연구학원, 시안(西岸)항공기제조공사 등 12개팀이 참여하고 있으며 정부는 이미 제1단계 사업비 10억위엔은 집행되었다. 상하이장난(江南)제조창에서 건조되는 이 항모의 주요 제원은
- 배수량 48,000t
- (핵추진이 아닌) 재래식(常規) 동력 추진식
- 최대 항속 30노트
- Su-30 (Su-33?)등 항공기 24대 동시 탑재
- 함수(艦首), 함미(艦尾)에 수직. 순항미사일 24기발사가 가능한 수직발사대 2대 설치 등이다.
- 이밖에 약70m 길이의 특수 갑판으로 제작된 스키 점프대형 구조의 활주로를 채용, 이륙거리가 크게 단축돼 항공기들이 뱃머리에서 바로 이륙할 수 있는 특징도 갖출 것으로 알려져 있다.

 

黑海와 에게海의 길목 보스포루스를 빠져나가는 Varyag號.1936년 몽트뢰협약에 따라 상선만 통과할 수 있는 터어키 해협을 통과시킨 의지를 통해 중국의 숨은 의도를 알 수 있다.

             大連港에 정박 중인 Varyag號는 호텔로 개조되고 있다는 증거를 찾기가 어렵다

 

2003년 상반기 현재, 중국의 선박 건조능력을 볼 때, 과연 당장 항모를 건조할 수는 있겠는가하는 회의적 시각과 함께 건조방식이 선체분리 건조 후 합체하는 방식이라면 최종적으로 모습을 드러낼 때까지는 건조 진행과정을 알 수 없지 않느냐는 시각이 섞여 있다. 그럼에도 2003년 진수하여, 2005년에 취역한다는 원래의 계획대로 진행된다고 보여 지지는 않으며, 현재 이 계획은 중단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항모 도입론이 대세인 중국해군 내부에서도 항모전투단 건조를 위한 재원을 다른 수상 전투함정이나 잠수함 도입에 투자해야한다는 주장과 함께 항모의 효용성에 대해서도 회의(懷疑)어린 목소리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기도 하다 [인조이제팬 자료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