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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물리학천재' 하버드 대학원 입학

한부울 2007. 7. 16. 00:19
 

'조선족 물리학천재' 하버드 대학원 입학

[연합뉴스] 2007년 07월 12일(목) 오후 04:24

 

하얼빈출신 권기민씨 5년 전액장학금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중국 전국물리경연대회 등을 휩쓸며 '물리학 천재'로 이름난 조선족 권기민(24)씨가 미국 하버드대 대학원 물리학과에 5년간 전액장학금을 받고 입학했다.
12일 흑룡강신문에 따르면 올해 베이징(北京)대를 졸업한 권씨는 다음달 2일 미 하버드대 대학원에 입학해 석. 박사 과정을 밟는다. 그는 매사추세츠공대(MIT) 등 미국 유명 대학원의 입학 제의를 뿌리치고 하버드대를 선택했다.
하버드대 대학원 측은 지난 3월 베이징대까지 직접 찾아가 권씨를 면접한 뒤 최고의 조건을 내걸어 스카우트한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 출신의 권씨는 2000년 중국의 전국수학올림픽경연과 전국물리화학경연에서 우승했고, 2002년에도 전국물리경연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다.
베이징대 물리학과에 특차로 입학한 그는 신입생 장학금을 비롯해 동씨동방장학금, 5.4 장학금, 삼성장학금 등을 받았다.
대학 졸업 시 제출한 논문이 최우수논문으로 뽑혀 베이징대 총장상을 받기도 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