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삼한역사

지나 대륙에서 지나 사서(史書)에 나타난 지명과 해명

한부울 2007. 4. 17. 00:36
 

지나 대륙에서 지나 사서(史書)에 나타난 지명과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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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靑海)

 
수나라 시기의 지도입니다.

고지도에는 청해를 모두 서해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해 왼쪽으로 서해군이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추론을 말하자면,
서해의 물이 아주 맑은 까닭에 청해라고 불리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당나라 이후부터 북해를 小海라고 부르기 시작했다면,
西海(청해)를 상대적으로 大海라고 부르지 않았나하는 것이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또한 고지도를 보면, 유독 황하의 거대한 물줄기가 유입되는 동해변을 황해라고 표기하고 있는데, 이것은 황하의 황토 물로 인해 바닷물이 누렇다고 하여 황해라고 불렀던 것 같습니다.
즉 황해는 동해의 일부분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지도에는, 항상 동해와 황해를 같이 표기해 놓고 있습니다.
그런데 황해와 서해를 동일하게 보는 것은, 한반도에서 바라볼 때의 즉 우리 현재의 시각인 것 같습니다.


小海(북해)

 
소해는,
고지도를 통해 보면, 수나라 때까지 북해로 표기되어 오다가, 당나라 이후의 지도에는 소해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사해(四海) 

 
西漢 시기의 지도를 첨부파일로 올립니다.

지도상에는 지금의 황해가 고대에는 동해로 표기되어 있고,
대만 아래에서부터, 홍콩 앞 바다는 남해로 표기되어 있으며
홍콩의 바로 윗 쪽에 南海라는 지명이 있으며,
고대에는 홍콩의 일대가 남해군이었음을 당나라까지의 지도를 통해 볼 수 있었습니다.

양자강의 하류 부분, 동해에 근접한 위치에 강릉이라는 지명 역시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청해를 西海라고 했으며,
몽고 지역에 北海라고 표기되어 있는 큰 호수가 있습니다.

북해는, 隋나라 시기까지 북해로 계속 표기되어 오다가,
唐나라 이후부터는 소해로 표기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구당서에 기록된 대로, 백제가 소해의 남쪽이고, 서해의 북쪽이라면, 25사에 기록된 대로,
백제가 요서 지방의 진평이군을 경략했다는 기록도 맞아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당시 요동과 요서의 경계는,
율곤 선생님에 견해를 따르자면, 서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삼국사기에 기록된, 여러 나라의 기록들이 맞아떨어진다고, 개인적으로 그렇게 추론하고 있습니다.

역시 율곤(이중재)선생님에 의하면, 왜(倭) 역시 처음에는 대륙에서 일어나, 이리저리 위치가 옮겨지는 것을 볼 수 있고, 최후의 기착점이 지금의 일본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