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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겨진 NASA의 비밀, 우주왕복선 '런칭' 전과정

한부울 2007. 4. 8. 12:40
 

벗겨진 NASA의 비밀, 우주왕복선 '런칭' 전과정

[고뉴스] 2007년 04월 08일(일) 오전 00:35

  

(고뉴스=종합뉴스팀 기자) 좀처럼 접하기 쉽지 않은 미 항공 우주국(NASA)의 우주 왕복선 발사 장면이 해외 인터넷에 공개돼 화제를 만들고 있다.

지금까지 NASA는 보안등의 이유로 단 한번도 민간에 이러한 자료 사진들을 공개한바 없으며 각 단계마다 임무가 나뉘어져 있는 이유로 내부 관계자들조차 이런 정밀한 단계별 작업에 대해 목격하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인류가 가진 기술 중 가장 경건하고 엄숙함을 갖추고 있는 우주 왕복선의 런칭 각 단계 단계의 과정과 절차는 세계 네티즌들의 이목과 사랑을 받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이 사진을 제공한 NASA 우주 런치 서비스측의 관계자는 말한다.

첫 사진속의 장면에서와 같이 루지애나로부터 외부 탱크가 운반되면서 NASA의 우주 왕복선의 런칭은 시작된다.
NASA 건물 안에 도착된 외부 탱크(노란색)가 내려지고 리프팅이 이뤄지면 그 다음으로 솔리드 로켓이 장착된다.
엔지니어에 의해 프로세싱 설비가 장착되고 나면 바야흐로 왕복선이 드디어 VAB(우주 왕복선 조립장)에 이동 돼 외부 탱크에 장착된다.

뒤를 이어 다용도 컴퓨터(MPLM)가 장착되면 우주 비행사 및 승무원과 설비들을 실은 페이로드가 본격 가동에 들어가 발사대로 옮겨진다.

디스커버리호와 결합될 위치에 페이로드가 리프팅 되면 바야흐로 디스커버리 왕복선이 그 위용을 드러내며 발사대로의 여행이 시작된다.
여기서 여행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이 이동 시간이 무려 8시간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이라고 NASA 관계자는 밝혔다.
디스커버리호가 마침내 발사대에 도착되고 페이로드가 디스커버리 왕복선 안으로 결합되면 대장정에 나설 우주 왕복선의 준비단계가 마침내 이뤄진다.

NASA가 최초로 공개한 우주왕복선의 런칭 전 단계 모습들을 여기 소개한다.

종합뉴스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