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좁쌀 조(粟:Setaria italica)좁쌀로 본 속수(粟水) 글쓴이:한부울 발해의 지명을 찾기 위해 황해(黃海)로부터 시동을 걸어 흰쑥(白蒿 : Artemisia cana), 올방개(荸荠:Eleocharis), 상기생(桑寄生:Viscum) 등을 거치면서 어느듯 종착역까지 온 것 같다. 이제 신라(新羅)때 속말말갈(粟末靺鞨)이 있어서 속수(粟水)의 땅을 점거하고 있다가 대조영(大祚榮)이 흥기하자 그 선봉이 되었다던 민족이 말갈이라 하였는데 문제는 이 속수가 어디에 있었는가를 알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다 아다시피 속(粟)은 좁쌀이라고 하는 소미(小米)이다. 속말수(粟末水), 속말강(粟末江) 또한 소밀하(蘇密河)라 한 속수(粟水)는 즉 좁쌀이 생산되거나 재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