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모자 베레모로 바뀐다

 

육군 모자 베레모로 바뀐다

[노컷뉴스] 2006년 09월 14일(목) 오전 10:11

챙이 달린 육군의 군모가 58년만에 베레모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육군은 "장병 복제 개정의 일환으로 지난 5일부터 계룡대 육군본부에 근무하는 전 장병들이 흑록색 베레모를 시범착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육군 관계자는 "베레모는 착용시 강인한 이미지와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 대다수 장병들이 선호하고 있으며 특전부대와 전차부대 근무 장병들은 이미 베레모를 착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육군은 "이달 한 달 동안 시범착용을 한 뒤 10월 중 장병들의 의견을 수렴해 본격 착용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CBS정치부 양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