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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2호, 촬영 시험영상 첫 공개

한부울 2006. 8. 29. 13:09
 

다목적실용위성 2호, 촬영 영상 첫 공개

[머니투데이 2006-08-29 11:17]

[백두산천지]

 

[샌프란시스코공항]

 

[케이프타운공항]

 

[케이프타운항]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시험 운영중인 다목적실용위성 2호의 첫 시험영상을 29일 공개했다.

다목적실용위성 2호가 촬영한 영상은 백두산, 남아공 케이프타운 항만과 공항, 샌프란시스코 공항이다.

항공우주연구원은 "이번에 촬영한 시험영상은 계획보다 조기에 얻어진 것으로 시험영상수준으로는 만족할 만 하다"며 "당초 계획대로 9월 중에 탑재체 등 위성체의 검·보정을 완료하면 보다 개선된 영상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목적실용위성 2호는 지난 7월 28일 발사이후 위성상태 검증, 자세제어, 탑재카메라 시험 등을 하는 과정에서 시험영상을 촬영했다.

9월 중 위성체의 검·보정을 완료하고 10월초부터는 정상운영 예정이다. 12월말까지는 프랑스 스팟 이미지(SPOT Image)사와 위성영상 상용화를 위한 영상품질 검증과 보정작업을 완료하고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상용배포를 할 예정이다.

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해 7월 프랑스의 스팟 이미지(SPOT Image)사와 다목적실용위성 2호의 국외지역 위성영상 판매대행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국내 및 미국, 중동 일부지역은 ㈜한국항공우주산업과 계약 체결해 위성영상을 판매하게 된다.

다목적실용위성 2호는 1m급 흑백영상과 4m급 칼라영상의 고해상도 영상자료를 촬영하고 송신할 수 있는 성능을 지니고 있다. 국토개발을 위한 지리정보시스템 구축, 재해 및 환경감시, 자원탐사 등의 활용가치가 높아 세계 영상시장 진출이 기대된다.


전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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