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삼한역사/SINA-신중국

조선시대 도호부(都護府)의 변화

한부울 2009. 9. 29. 20:01

***********************************

조선시대 도호부(都護府)의 변화

 

이:한부울


도호부의 변화라고 함은 대륙조선의 변화이다.

신증이 편찬된 중종 朝 부터는 초기의 세종실록지리지 조선과 다른 면이 많다.

토산물과 지역적 환경이다.

세종실록지리지가 편찬 된지 불과 76년 만에 새롭게 증보하여 만든 신증동국여지승람 지리지라는 것은 대륙조선이 어떤 형태로든 새롭게 나라 영토가 변해 증보한 것이라고 보여 진다.

조선시대 큰 변고라 함은 우리가 쉽게 짐작 할 수 있는 임진왜란이나 병자호란이 아니라

중종반정과 인조반정이라고 보여진다.

왜냐하면 나라의 중심인 임금이 하루아침에 뒤바뀌는 변고가 일어났으니 나라자체는 온전하였다고 하지만 조선이 어떤식으로든지 바뀌는 것이라고 해야 한다.

더군다나 중종반정 뒤 신증동국여지승람이라는 지리지가 증보되면서 편찬되었다는 사실이 존재한다.

중종반정때 우리가 알고 있는 단순한 신하들의 반란이 아니라 필연코 무엇인가 조선이 대륙통치 주체로서 변신할 수밖에 없는 큰 변화의 파고가 있었다고 분명 보인다는 점이다.

무슨 변고가 있었던 것인지 간교한 일제가 근세기에 역사자료를 모두 훼손하였거나 조작 날조하여 당장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짐작이 없는 것은 아니다.

중종반정으로 인하여 대륙조선의 영토변화가 있었다고 보이는데 세종때 보다 영토가 확대되었는지 아니면 축소되었는지 그리고 만약 확대되었다면 조선초기에 서쪽으로 치우쳤던 영토가 동쪽으로 이관이 어떤 식으로 되었는지 규명해야 할 것 들이다.

 

도호부 (都護府)!

도호부는 속지에 설치한 통치기관이다.

이민족이나 새로운 영토를 병합한 속지인 것이다.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도호부를 도청 소재지처럼 인식하고 여기고 있다.

그것은 오류이다.

"왕조에서 이민족의 통치와 호찰(護察). 독찰(督察)을 위하여 변경·외지(外地)등에 설치한 최고 통치기관이다" 가 도호부나 도독부의 정의이다.

당나라 때는 도독부(都督府)와 그 밑의 여러 주(州)를 통할하고 속지 민족의 위무(慰撫)와 경계 및 토벌을 담당하였다. 전성기에는 그 주변의 새 영토에다 도호부를 설치하였는데 전성기에는 6도호부(① 안동도호부(安東都護府), ② 안북도호부(安北都護府), ③ 선우도호부(單于都護府), ④ 안서도호부(安西都護府), ⑤ 북정도호부(北庭都護府:중가리아), ⑥ 안남도호부(安南都護府:인도지나 남양)를 두었다고 한다. 

 

한당(韓唐)은 일본인들이 1592년 임진왜란 이후 조선과 함께 우리나라를 지칭하는 국가명이었으며 임진왜란 당시 납치해간 조선 도공들을 ‘당인(唐人)’이라고 부르기도 했다고 부산외국어대 김문길 교수는 설명했다. [국민일보 2006.06.18 18:25 ]

 

대륙사관으로 보았을 때 당나라 또한 신라이고 신라를 대표하는 칭호라 해야 한다.

이러한 도호부를 한반도에 고려와 조선이 지방행정기구로 세웠다고 하니 어찌 기가 막히는 일이 아니겠는가?


대륙처럼 광활하여 영토가 넓고도 넓어 새로 만든 속지를 다스리는 수단으로서 존재하였던 행정기관을 대륙에 비해 아주 좁고 산악이 많아 평지가 부족한 한반도에 무슨 속지가 그리 많아 도호부를 설치했다는 것인지 정말 이해 할 수 없는 노릇이다.


군사력에 의해 특정지역을 통치하는데 권력 집중수단으로서 가장 용이하게 사용되었을 행정제도인 도호부가 한반도 조선에 그렇게도 많이 세워둘 필요가 없었다는 것이다. 이런 식에 해석이 무리가 따르니 한반도에 도호부는 자연스럽게 도청소재지 정도로 인식되고 본래의 의미가 사라지고 만 것이다.


강단사학자들이 고려와 조선이 중국제도나 문호가 같아 혼란이 생긴다고 여기면 고려와 조선이 무조건 중국을 모방하였다거나 흉내 내었다고 결론을 내리고 만다.


모방이나 흉내도 그럴 만한 이유와 근거가 있어야 하지만 도호부 설치문제에서 한반도환경으로는 그러한 합당한 근거와 이유를 도저히 찾을 수가 없다는 사실이다. 조선말까지 조선은 청나라의 朝貢國으로 존립했다고 얼빠진 인간들은 지금도 그렇게 말하고 있다. 그들은 일제가 밀어넣은 사대사관에 빠져 한반도 도시란 도시는 모두가 조선말까지 중국 청나라가 도호부를 둔 것처럼 인식하겠금 하고 있다.

 

세종실록지리지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충청도 편을 보면 도호부가 전혀 없다.

충청도에는 도청소재지가 없는 것인가?

도청소재지라고 여기는 우리가 큰 오류를 범하고 있음을 잘 반증하고 있음이다.

여전히 한반도에 도호부가 설치되었다고 여기면서 도호부를 도청소재지 정도로 인식하게 하는 것은 역사적 판단이 아니라 어리석은 어거지고 우김이라고 해야 한다.


고려와 조선이 대륙을 통치한 나라였기 때문에 새로 정복한 이민족을 통치하기 위해 변경이나 외지에 설치했던 군사적 성격을 띤 행정기구이고 고려(중국)는 실제 군사적 요충지로 사용했다는 기록도 있다. 그 도호부에는 대, 중, 소로 나누어 관리를 배치했는데 도호부에는 3품 이상의 使와 4품인 副使, 6품判官, 7품司錄, 7품掌書記, 8품法曹, 9품인醫師와 文師 등의 관속이 두었다.


도청소재지가 아니라 군사력으로 차지한 영토를 새롭게 속지로 만들고 기관을 설치한 것이 도호부였던 것이다.


조선시대 도호부는 어쨌던 통치기관으로 존재한 것이다.


세종지리지와 신증동국여지승람을 행정기관을 숫자적으로 비교 할 때 도호부뿐만아니라 대체적으로 모든 기관이 증가되었음을 알 수 있다. [한부울]

****************************************

세종실록지리지 (世宗實錄地理志)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1454년(단종 2)

1530년(중종 25)

경기(京畿)

경기(京畿)

경도한성부(京都漢城府)

구도개성 유후사(舊都開城留後司)

 

도호부(都護府)4, 군(郡)5, 현(縣)20

 

양주도호부(楊州都護府)

관할[所領]은 도호부(都護府)가 1이니, 원평(原平)이요, 현(縣)이 6이니, 고양(高陽)·교하(交河)·임진(臨津)·적성(積城)·포천(抱川)·가평(加平)이다.

 

수원도호부(水原都護府)

관할은 도호부(都護府)가 1이니, 남양(南陽)이요, 군(郡)이 2이니, 안산(安山)과 안성(安城)이며, 현(縣)이 4이니, 진위(振威)·용인(龍仁)·양성(陽城)·양지(陽智)이다.

 

철원도호부(鐵原都護府)

관할은 군(郡)이 1이니, 삭녕(朔寧)이요, 현(縣)이 6이니, 영평(永平)·장단(長湍)·안협(安峽)·임강(臨江)·마전(麻田)·연천(漣川)이다.

 

부평도호부(富平都護府)

관할은 도호부(都護府)가 1이니, 강화(江華)요, 군(郡)이 2이니, 인천(仁川)·해풍(海豐)이며, 현(縣)이 4이니, 김포(金浦)·교동(喬桐)·양천(陽川)·통진(通津)이다.

경도(京都)

한성부(漢城府)

개성부(開城府)

 

목(牧) 4, 도호부(都護府) 7, 군(郡) 7, 현 19를 영솔하게 하였다.

 

이천도호부(利川都護府)

수원도호부(水原都護府)

부평도호부(富平都護府)

남양도호부(南陽都護府)

인천도호부(仁川都護府)

장단도호부(長湍都護府)

강화도호부(江華都護府) 

충청도(忠淸道)

충청도(忠淸道)

관할은 목(牧)이 4, 군(郡)이 11, 현령(縣令)이 1, 현감(縣監)이 39이다.

목(牧) 4, 군(郡) 12, 현(縣) 38개를

경상도(慶尙道)

경상도(慶尙道)

관할[所管]은 유수부(留守府)가 1, 대도호부(大都護府)가 1, 목(牧)이 3, 도호부(都護府)가 6, 군(郡)이 15, 현령(縣令)이 6, 현감(縣監)이 34이다.

 

안동 대도호부(安東大都護府)

밀양 도호부(密陽都護府)

영해 도호부(寧海都護府)

순흥 도호부(順興都護府)

선산 도호부(善山都護府)

김해 도호부(金海都護府)

창원 도호부(昌原都護府)

부(府)가 1, 대도호부(大都護府)가 1, 목(牧)이 3, 도호부(都護府)가 7, 군(郡)이 14, 현(縣)이 40 이다.

 

안동대도호부(安東大都護府)

밀양도호부(密陽都護府)

영해도호부(寧海都護府)

선산도호부(善山都護府)

김해도호부(金海都護府)

창원도호부(昌原都護府)

청송도호부(靑松都護府)

 

대구도호부(大丘都護府)

전라도(全羅道)

전라도(全羅道)

관할은 유수(留守)가 1이요, 목(牧)이 2이요, 도호부(都護府)가 4이요, 군(郡)이 12이요, 현(縣)이 39이며, 계수관(界首官)이 4이니, 전주(全州)·나주(羅州)·남원(南原)·장흥(長興)이다.

 

남원 도호부(南原都護府)

장흥 도호부(長興都護府)

담양 도호부(潭陽都護府)

순천 도호부(順天都護府)

영부(領府) 1, 목(牧) 3, 도호부(都護府) 4, 군(郡) 14, 현(縣) 37

 

남원도호부(南原都護府)  

장흥도호부(長興都護府)

담양도호부(潭陽都護府)

순천도호부(順天都護府)

황해도(黃海道)

황해도(黃海道)

관할[所管]은 목(牧)이 2, 도호부(都護府)가 3, 군(郡)이 7, 현(縣)이 12인데, 관할 주(州)·군(郡)이 떨어졌다 합쳤다 한 것은 자세히 경기(京畿)에 실려 있다.

 

서흥 도호부(瑞興都護府)

연안 도호부(延安都護府)

평산 도호부(平山都護府)

목(牧) 4, 도호부(都護府) 4, 군(郡) 7, 현(縣) 11

 

서흥도호부(瑞興都護府)

연안도호부(延安都護府)

평산도호부(平山都護府)

 

풍천도호부(豐川都護府) 

강원도(江原道)

강원도(江原道)

관할[所管]은 대도호부(大都護府)가 1, 목(牧)이 1, 도호부(都護府)가 4, 군(郡)이 7, 현이 11이다.

 

강릉 대도호부(江陵大都護府)

양양 도호부(襄陽都護府)

회양 도호부(淮陽都護府)

삼척 도호부(三陟都護府)

춘천 도호부(春川都護府)

부(府) 1, 목(牧) 1, 도호부(都護府) 5, 군(郡) 7, 현(縣) 12이다.

 

강릉대도호부(江陵大都護府)

양양도호부(襄陽都護府)

회양도호부(淮陽都護府)

삼척도호부(三陟都護府)

춘천도호부(春川都護府)

 

철원도호부(鐵原都護府) 

평안도(平安道)

평안도(平安道)

관할[所管]은 유수(留守)가 1, 대도호부(大都護府)가 1, 목(牧)이 3, 도호부(都護府)가 5, 군(郡)이 21, 현(縣)이 14이다.

 

영변 대도호부(寧邊大都護府)

성천 도호부(成川都護府)

숙천 도호부(肅川都護府)

삭주 도호부(朔州都護府)

강계 도호부(江界都護府)

부(府) 1, 대도호부(大都護府) 1, 목(牧) 3, 도호부 6, 군(郡) 18, 현(縣) 13개가 있다.

 

영변대도호부(寧邊大都護府)

성천도호부(成川都護府)

숙천도호부(肅川都護府)

삭주도호부(朔州都護府)

강계도호부(江界都護府)

 

창성도호부(昌城都護府)

귀성도호부(龜城都護府)

함길도(咸吉道)

함경도(咸鏡道)

관할[所管]은 유수부(留守府)가 1이요, 대도호부(大都護府)가 1이요, 목(牧)이 1이요, 도호부(都護府)가 4이요, 군(郡)이 7이요, 현(縣)이 1이다.

 

영흥대도호부(永興大都護府)

정평도호부(定平都護府)

북청도호부(北靑都護府)

안변도호부(安邊都護府)

경원도호부(慶源都護府)

회령도호부(會寧都護府)

종성도호부(鍾城都護府)

온성도호부(穩城都護府)

경흥도호부(慶興都護府)

부령도호부(富寧都護府)

영부(領府)가 1, 대도호부(大都護府)가 1, 도호부(都護府)가 12, 군(郡)이 4, 현(縣)이 4개이다.

 

영흥대도호부(永興大都護府)

정평도호부(定平都護府)

북청도호부(北靑都護府)

안변도호부(安邊都護府)

경원도호부(慶源都護府) 

회령도호부(會寧都護府)

종성도호부(鍾城都護府)

온성도호부(穩城都護府)

경흥도호부(慶興都護府)

부령도호부(富寧都護府)

 

덕원도호부(德源都護府)

갑산도호부(甲山都護府)

경성도호부(鏡城都護府)

[표정리작성:한부울]


세종실록지리지 (世宗實錄地理志)

1454년(단종 2)에 완성된 《세종장헌대왕실록(世宗莊憲大王實錄)》의 권148∼155에 실려 있는 전국지리지(全國地理地).


경기(京畿)


양주도호부(楊州都護府)

관할[所領]은 도호부(都護府)가 1이니, 원평(原平)이요, 현(縣)이 6이니, 고양(高陽)·교하(交河)·임진(臨津)·적성(積城)·포천(抱川)·가평(加平)이다.


수원도호부(水原都護府)

관할은 도호부(都護府)가 1이니, 남양(南陽)이요, 군(郡)이 2이니, 안산(安山)과 안성(安城)이며, 현(縣)이 4이니, 진위(振威)·용인(龍仁)·양성(陽城)·양지(陽智)이다.


철원도호부(鐵原都護府)

관할은 군(郡)이 1이니, 삭녕(朔寧)이요, 현(縣)이 6이니, 영평(永平)·장단(長湍)·안협(安峽)·임강(臨江)·마전(麻田)·연천(漣川)이다.


부평도호부(富平都護府)

관할은 도호부(都護府)가 1이니, 강화(江華)요, 군(郡)이 2이니, 인천(仁川)·해풍(海豐)이며, 현(縣)이 4이니, 김포(金浦)·교동(喬桐)·양천(陽川)·통진(通津)이다.


충청도(忠淸道)

관할은 목(牧)이 4, 군(郡)이 11, 현령(縣令)이 1, 현감(縣監)이 39이다.


경상도(慶尙道)

관할[所管]은 유수부(留守府)가 1, 대도호부(大都護府)가 1, 목(牧)이 3, 도호부(都護府)가 6, 군(郡)이 15, 현령(縣令)이 6, 현감(縣監)이 34이다.


안동대도호부(安東大都護府)

밀양도호부(密陽都護府)

영해도호부(寧海都護府)

순흥도호부(順興都護府)

선산도호부(善山都護府)

김해도호부(金海都護府)

창원도호부(昌原都護府)


전라도(全羅道)

관할은 유수(留守)가 1이요, 목(牧)이 2이요, 도호부(都護府)가 4이요, 군(郡)이 12이요, 현(縣)이 39이며, 계수관(界首官)이 4이니, 전주(全州)·나주(羅州)·남원(南原)·장흥(長興)이다.


남원도호부(南原都護府)

장흥도호부(長興都護府)

담양도호부(潭陽都護府)

순천도호부(順天都護府)


황해도(黃海道)

관할[所管]은 목(牧)이 2, 도호부(都護府)가 3, 군(郡)이 7, 현(縣)이 12인데, 관할 주(州)·군(郡)이 떨어졌다 합쳤다 한 것은 자세히 경기(京畿)에 실려 있다.


서흥도호부(瑞興都護府)

연안도호부(延安都護府)

평산도호부(平山都護府)


강원도(江原道)

관할[所管]은 대도호부(大都護府)가 1, 목(牧)이 1, 도호부(都護府)가 4, 군(郡)이 7, 현이 11이다.


강릉대도호부(江陵大都護府)

양양도호부(襄陽都護府)

회양도호부(淮陽都護府)

삼척도호부(三陟都護府)

춘천도호부(春川都護府)


평안도(平安道)


관할[所管]은 유수(留守)가 1, 대도호부(大都護府)가 1, 목(牧)이 3, 도호부(都護府)가 5, 군(郡)이 21, 현(縣)이 14이다.


영변대도호부(寧邊大都護府)

성천도호부(成川都護府)

숙천도호부(肅川都護府)

삭주도호부(朔州都護府)

강계도호부(江界都護府)


함길도(咸吉道)


관할[所管]은 유수부(留守府)가 1이요, 대도호부(大都護府)가 1이요, 목(牧)이 1이요, 도호부(都護府)가 4이요, 군(郡)이 7이요, 현(縣)이 1이다.


영흥대도호부(永興大都護府)

정평도호부(定平都護府)

북청도호부(北靑都護府)

안변도호부(安邊都護府)

경원도호부(慶源都護府)

회령도호부(會寧都護府)

종성도호부(鍾城都護府)

온성도호부(穩城都護府)

경흥도호부(慶興都護府)

부령도호부(富寧都護府)

**************************************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이행(李荇)·윤은보(尹殷輔)·신공제(申公濟)·홍언필(洪彦弼)·이사균(李思鈞) 등이 중종의 명에 따라 1530년(중종 25)에 〈동국여지승람〉을 새로 증보하여 만든 조선 전기의 전국지리지.


경기(京畿)


경도(京都)

한성부(漢城府)

 

 

고조선(古朝鮮)은 마한(馬韓)의 지역이다. 서울은 북으로 화산(華山)을 진산(鎭山)으로 삼아, 동과 서는 용이 서리고 범이 쭈구리고 앉은 형세이고, 남쪽은 한강(漢江)으로써 요해처(要害處)를 삼았으며, 멀리 동쪽에는 대관령이 있고 서쪽에는 발해(渤海)가 둘러싸고 있어서 그 형세의 훌륭함이 동방(東方)의 으뜸으로서, 진실로 산하(山河) 중에, 백이(百二)의 땅이다. 백제(百濟) 중엽에 한산(漢山)에서 옮겨와 살다가 얼마 후에 남쪽으로 파천(播遷)하였다. 고려(高麗) 숙종(肅宗)이 비록 남경(南京)을 두었지만, 가끔 와서 순행하였을 뿐이니, 모두 그 형세의 훌륭함을 감당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1.서울은 북으로 화산(華山)을 진산(鎭山)으로 삼아(지금 대륙의 화산이다.)

2.서쪽에는 발해(渤海)가 둘러싸고 있어서(서쪽 발해는 청장수원지 티벳고원이다.)

 

우리 태조(太祖) 강헌대왕(康獻大王)이 천명(天命)을 받고 여기에 도읍을 정하여, 사방에서 조정으로 오는 길의 거리를 균등하게 하고, 영원토록 뽑아 낼 수 없는 큰 터를 세우니, 동경ㆍ서경ㆍ개경의 삼경(三京)의 형세로서는 그 만분의 일도 여기에 방불할 수 없는 것이다. 아름답고 훌륭하구나.


개성부(開城府)

목(牧) 4, 도호부(都護府) 7, 군(郡) 7, 현 19를 영솔하게 하였다.

이천도호부(利川都護府)

수원도호부(水原都護府)

부평도호부(富平都護府)

남양도호부(南陽都護府)

인천도호부(仁川都護府)

장단도호부(長湍都護府)

강화도호부(江華都護府)

충청도(忠淸道) 

목(牧) 4, 군(郡) 12, 현(縣) 38개를


경상도(慶尙道)

부(府)가 1, 대도호부(大都護府)가 1, 목(牧)이 3, 도호부(都護府)가 7, 군(郡)이 14, 현(縣)이 40 이다.

안동대도호부(安東大都護府)

영해도호부(寧海都護府)

청송도호부(靑松都護府)

대구도호부(大丘都護府)

밀양도호부(密陽都護府)

선산도호부(善山都護府)

김해도호부(金海都護府)

창원도호부(昌原都護府)


전라도(全羅道)

영부(領府) 1, 목(牧) 3, 도호부(都護府) 4, 군(郡) 14, 현(縣) 37

장흥도호부(長興都護府)

남원도호부(南原都護府)

담양도호부(潭陽都護府)

순천도호부(順天都護府)


황해도(黃海道)

목(牧) 4, 도호부(都護府) 4, 군(郡) 7, 현(縣) 11

평산도호부(平山都護府)

서흥도호부(瑞興都護府)

연안도호부(延安都護府)

풍천도호부(豐川都護府)


강원도(江原道)

부(府) 1, 목(牧) 1, 도호부(都護府) 5, 군(郡) 7, 현(縣) 12이다.

강릉대도호부(江陵大都護府)

삼척도호부(三陟都護府)

양양도호부(襄陽都護府)

춘천도호부(春川都護府)

회양도호부(淮陽都護府)

철원도호부(鐵原都護府)


함경도(咸鏡道)

영부(領府)가 1, 대도호부(大都護府)가 1, 도호부(都護府)가 12, 군(郡)이 4, 현(縣)이 4개이다.

영흥대도호부(永興大都護府)

정평도호부(定平都護府)

안변도호부(安邊都護府)

덕원도호부(德源都護府)

북청도호부(北靑都護府)

갑산도호부(甲山都護府)

경성도호부(鏡城都護府)

경원도호부(慶源都護府)

회령도호부(會寧都護府)

종성도호부(鍾城都護府)

온성도호부(穩城都護府)

경흥도호부(慶興都護府)

부령도호부(富寧都護府)


평안도(平安道)

부(府) 1, 대도호부(大都護府) 1, 목(牧) 3, 도호부 6, 군(郡) 18, 현(縣) 13개가 있다.

숙천도호부(肅川都護府)

창성도호부(昌城都護府)

삭주도호부(朔州都護府)

귀성도호부(龜城都護府)

영변대도호부(寧邊大都護府)

성천도호부(成川都護府)

강계도호부(江界都護府)

*****************************[정리:한부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