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아르테미스 신전’ 복원 추진
[팝뉴스] 2008년 11월 19일(수) 오전 10:23
고대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아르테미스 신전'이 복원될 전망이다. 지난 주 터키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기원전 8세기경에 건설된 것으로 알려진 아르테미스 신전의 잔해는 현대의 터키 이즈미르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대형 대리석을 이용해 건설된 아르테미스 신전은 기원전 8세기에 리디아 왕 크로이소스가 건설했으며, 기원전 356년 헤로스트라토스의 방화로 소실된 후 에페수스인들에 의해 재건되었으나 서기 200년대 후반 다시 파괴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르테미스 신전 복원 계획은 지난 2007년 9월 설립된 '아르테미스 예술 문화 교육재단' 및 오스트리아, 스위스 과학자들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아르테미스 신전의 면적은 약 25,000평방미터였는데, 똑같은 크기로 복원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120개의 대형 대리석 기둥 및 고대 부조 작품을 재현하는 등 역사적인 고증에 근거해 건축물을 세우겠다는 것이 복원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학자들의 계획인 것.
재단 관계자 및 과학자들은 10년 내에 아르테미스 신전 복원 작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는데, 복원 작업에 필요한 비용은 1억5천만달러(약 2천억원)라고 언론은 덧붙였다.
(사진 : 복원 계획이 발표된 고대 7대 불가사의 건축물 '아르테미스 신전' 상상도)
정진수 기자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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