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도부

아소 日총리, 중국에 식민지통치-침략 사죄

한부울 2008. 10. 27. 21:43

아소 日총리, 중국에 식민지통치-침략 사죄

[뉴시스] 2008년 10월 27일(월) 오전 07:35


[서울=뉴시스]일본의 아소 다로(麻生太郞) 총리는 중국에 과거의 식민지 통치와 침략에 깊은 반성과 사죄를 뜻을 표명했다고 중국 CCTV가 26일 보도했다. CCTV에 따르면 방중한 아소 총리는 전날 촬영한 프로그램에서 일본의 식민지 지배 등을 반성한 지난 95년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총리의 담화를 답습해 "겸허히 과거를 되돌아보고 공동으로 미래를 구축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밝혔다.


아소 총리는 영국의 청소년이 굴레에서 벗어나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하는 것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아소 총리는 중국위협론에 대해선 자신의 경제계 경험을 내세우며 "중국의 경제성장이 일본 뿐만 아니라 세계에 이익이 된다"고 강조했다.


아소 총리는 중-일 양국이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것이 시대의 요청이며 세계적인 금융위기 하에서 서로 협력하는 게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베이징에서 24, 25일 개최된 아시아유럽회의(ASEM)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했다.


이재준기자 뉴시스통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