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軍

건군 60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거행

한부울 2008. 10. 2. 16:19

 

 

    祝! 大韓民國 建軍60年

 

 

 

 

건군 60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거행

[연합뉴스TV] 2008년 10월 01일(수) 오후 09:06

 


 

기계화부대 시가행진..테헤란로 교통통제


건군 제60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이 1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거행됐다.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3부 요인과 정부 및 군 주요 관계자, 군 원로 및 참전용사, 시민 등 5만여 명이 기념식에 참석했으며 민과 군이 어우러진 비보이(B-Boy) 공연과 사물놀이 등의 식전행사로 시작돼 본행사, 식후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대통령의 행사장 입장과 함께 시작된 본행사에서 육.해.공군 각급부대 장병과 각 군 사관학교 생도들이 참여하는 열병과 국가유공자 증서 및 훈.표창 수여가 이뤄졌다. 이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건군 60주년을 맞아 우리 군은 선진 정예강군으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선진 정예강군은 강한 군대이고 국민의 군대이며 세계 속의 당당한 군대"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강한 군대만이 국토를 수호하고 평화를 보장할 수 있다"면서 "모든 것을 바쳐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테러, 인권유린, 자연재해 등 인류 공동의 위협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과 체제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선진강군으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출정식과 깃발무 및 북공연이 펼쳐졌으며, 특전사의 고공강하와 태권도, 공중탈출 시범, 헬기 축하비행이 이어졌다.


곧바로 제병지휘부와 국군 군악대를 시작으로 창군 당시부터 6.25전쟁, 베트남전, 해외파병에 이르기까지 시기별로 19개 종류의 군복을 입은 국군변천제대, 각 군 사관학교, 육군의 '검은 베레'와 해군의 UDT/SEAL 등 특수전부대, 해병부대, 보병부대, 기계화부대, 간호사관학교, 국군 의장대, 공군의 최정예 특수요원인 공정통제사(붉은 베레)가 포함된 공군 혼성부대 등 도보부대의 분열이 그 뒤를 이었다.


F-15K 전투기 5대를 비롯한 전투기 28대가 기념식장 상공을 축하 비행했다.

기념식에서는 연예인 출신 병사와 여자 댄스그룹 원더걸스의 공연도 열렸다.


기념식이 끝난 뒤 행사장 인근 삼성교에서 역삼역까지 3㎞ 구간에서 헌병 사이카부대의 선도하에 유효사거리 10㎞의 국산 지대공미사일 천마를 필두로 자주대공포인 비호, 방공무기인 신궁, 분당 2천발 이상의 사격이 가능한 자주발칸, 올해 독일에서 도입한 패트리엇 미사일 등 기계화부대의 시가행진이 펼쳐졌다.


실전배치를 앞둔 차기보병장갑차(K21)와 차기전차(XK2)를 비롯, 국군이 운용하고 있는 각종 장갑차와 전차 등도 일반 시민에게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또 사거리 40㎞급 곡사포인 K-55자주포와 신형 다연장 로켓포인 MLRS, 사거리 180㎞ 이상의 지대지 미사일 현무와 함대함 미사일 하푼, 사거리 270km의 공대지미사일(SLAM-ER) 등 각종 화력장비와 화생방 장비가 그 뒤를 이었다.


장병 340여 명으로 구성된 국군변천제대와 14개 부대 1천800여 장병으로 이뤄진 도보부대의 행진, 그리고 신형 군 지프 24대에 분승한 군 원로 및 참전용사, 순직 유가족 등 72명의 카퍼레이드가 시가행진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행사로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 종합운동장~삼성역 구간, 오후 4시부터 5시까지는 삼성역~역삼역 구간의 테헤란로 양방향 차선이 각각 통제됐다.


영상취재.편집:조동옥 기자

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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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날 기념식장 관련사진- 잠실 종합운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