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17사단 전차대대, 전차포 사격훈련

 

육군 17사단 전차대대, 전차포 사격훈련

[뉴시스] 2008년 04월 25일(금) 오전 11:30

 

 

[인천=뉴시스]육군 17사단 전차대대는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동안 경기도 연천 다락대 사격장에서 주·야간 전차포 사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차 사격능력을 극대화하고 승무원 팀 훈련 완성 및 전투기본 임무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부대는 훈련 성과 극대화를 위해 사전 승무원 답보 훈련과 전차포 영점 확인사격을 실시했으며, 승무원 자격사격 TCQC(Tank Crew Qualification Course)와 소대 전투사격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실 사격을 통해 전시, 적 격멸에 필요한 일발필중의 사격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했다.

승무원 자격사격(TCQC) 간에는 유사시 즉각적인 임무수행이 가능토록 적 경계부대 조우, 적 반땅크 지탱점 극복, 종심진지 공격 및 목표상 전투에 이르는 전투 수행 단계별로 밀집·고정·이동 표적에 대한 실 사격을 실시했다.

또 포수의 A급수준 명중률 확보를 위해 승무원 전원 합격 시까지 야간 비 사격훈련을 통해 재 측정하는 등 강도 높은 훈련이 진행됐으며, 소대별 집중사격을 위한 소대 전투사격을 병행 실시해 전차포 사격능력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

임종상 전차대대장은 “사단의 핵심전력이라는 사명감과 자신감을 가지고 일발필중의 사격능력 구비를 위해 매진할 것”이라며 “전시 즉각적인 임무수행이 가능토록 지속적인 사격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영기자 뉴시스통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