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전 비용 2차대전 추월할 수도
[쿠키뉴스] 2008년 03월 03일(월) 오전 08:45
[쿠키 지구촌]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교수는 이라크 전쟁이 미국 경제성장을 둔화시키고 회복을 방해하고 있다며 이라크전 비용이 2차 세계대전을 추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티글리츠 교수는 린다 빌름스 하버드대 교수와 공저로 3일 출간되는 ‘3조달러전쟁’이라는 저서에서 미 정부가 이라크 전쟁 비용을 매우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들은 5년 가까운 전쟁 비용으로 미 국고에서 8450억 달러가 지출됐지만 실제비용은 가장 보수적으로 평가해도 최소 3조 달러에 달하고 인플레이션을 감안했을 때 5조 달러로 추정돼 2차 세계대전의 비용을 추월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이들은 직접적인 전쟁비용에는 전비를 조달하느라 진 빚의 이자와 상이용사들의귀국 후 치료비용, 전쟁으로 파괴된 장비와 격하된 작전능력의 대체에 들어가는 비용이 제외됐으며 여기에 유가 상승, 사회·거시경제적 비용 등이 추가된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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