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는 욕심으로 가득 채워지며 부풀어 오른 풍선과도 같다.
지나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와 땅덩어리를 자랑하고 있는 거대한 국가이기도 하지만 그러한 자원은 당장에 초고속적 발전을 이루고 있는 경제에 귀착되는 요인이기도 하다.
지나 경제가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으며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높이 날고 있다고 할 정도로 세계경제에 상당한 위협과 영향을 주고 있으며 또한 잠재적 초강대국으로서의 면모와 입지 상승도 자연스럽게 구하고 있다.
그러한 점은 지나 위정자들에게 상당한 메시지와 함께 정치적으로 고무되고 있는 사실이며 그것은 바로 사회주의체제가 주는 약점을 보완하며 독특한 체제를 만들고 있다고 여기고 있고 자본주의적인 시장경제가 체제의 위축을 몰고 오는 위험 요소를 어느 정도 벗어나 나름대로 독창적인 체제를 만들고 있다고 하는 착각 속에 빠져 정권 지속 가능성을 확대해석하는 면도 없지 않은 것 같다.
또한 그러한 경제력이 자연스럽게 가져다주는 자본적 강점을 최대한으로 가시화하고 무기화하여 사회 주체적 인민들을 자긍케 하면서 단결시켜 그러한 동력으로 위태로운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들만의 독특한 정치 지배력까지 강화할 수 있는 조건이 구비되고 있다고 하는 정치적인 확신도 낳게 하였다.
최근 그들이 심심찮게 장담하는 것처럼 머지않아 미국을 뛰어넘어 세계 초 일류국가가 될 것이고 “중화제국” “대국중화”의 꿈을 실현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힘을 주고 있다.
하지만 지금 지나의 위정자들은 독특한 나름대로 체제를 만들었다고 하는 착각 속에 빠져 미래의 확실성을 너무 가볍게 여기지 않는가 하는 염려가 있다.
허울 좋은 겉모습 아래 잠재되고 은폐된 허술함과 부조리와 불합리가 산재되어 있으며 높아지는 경제력을 지탱하는 토대 즉 뿌리가 제대로 고착하지 못하여 불실하기 짝이 없다는 한계가 그것이다.
지난 역사에 지나는 수나라, 당나라, 송나라, 명나라 등에서도 보듯이 언제든지 밑에서부터 붕괴되어 버리는 허술한 탑과도 같았다.
위정자나 고관들이 이기에 빠지며 욕심을 부리고 사리사욕에 빠져 사회체제를 혼탁하게 하였으며 백성들에게 불평과 불만이 산처럼 쌓이도록 한 것이 과거 보잘 것 없는 그들의 역사이다.
그러한 점은 늘 지나인들 뒤편에서 소리도 없이 다가오는 액운과도 같은 것이 아닐 수 없다.
갑자기 찐빵처럼 부풀어 오른 경제부흥으로 말미암아 사회 저 밑바닥에는 허한 것이 훨씬 더 많아 없애버릴 수 없는 괴리만 낳았고 사회적 갈등과 불평이 쉼 없이 꿈틀거리고 있다는 것이다.
누구나 알고 있듯이 지나는 정치 사회체제가 공산주의이며 사회주의체제이다.
그러한 면에서 보면 급속하게 변하고 있는 사회가 사상적인 문제를 벗어나 자본적인 힘으로 통솔되고 지배되는 사회체제에서 어떻게 논리적으로 합리성이 보장될 수 있겠는가 하는 말이다.
사회주의 사상을 도외시하고 오직 자본에 노예가 되어버린 관리들의 부정부패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끊이질 않아 인민들의 원성이 커지면서 폭발징조를 잉태하고 있으며 급속한 경제적 발전이 가져다주는 양극화현상과 계층 간의 갈등에서 대다수 인민들은 피해자가 되어 가고 있으며 미래 불확실성으로 인하여 급격하게 반체제 자원으로 변해 가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종래 체제를 부정하며 거부하는 사회적 거대한 운동 동력으로 발전할 수밖에 없는 불안요소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지나의 대다수 인민들은 경제력이 향상되는 것과는 상관없이 행복한 삶에서 소외되고 있으며 비합리적인 체제로 말미암아 정신적으로 말할 수 없는 혼란을 겪고 있다고 본다.
이러한 문제는 지나 위정자들에게 감히 상상하지도 못한 악몽과도 같은 변수가 될 수 있으며 그러한 문제로 인하여 언제든지 체제 붕괴로 넘어갈 수 있는 공포감으로 존재할 수밖에 없다고 본다.
과연 지나의 위정자들이 그러한 문제가 도출이 되어 확산이 되고 확대가 될 때 민주적인 해결점을 찾아 원만하게 풀 수가 있을 것인가 하는 문제가 있다.
그들은 공산체제가 주는 비민주적인 물리적 힘을 맹신할 것이며 또한 그러한 유혹을 쉽게 뿌리치지 못 할 것이다.
모든 국가가 그랬듯이 사회적인 문제를 민주적으로 해결 하지 않고 손쉽게 강압적이며 극한에 의한 물리적인 방법을 동원하였던 바 위험하고 극악한 위정자와 독재자라고 하더라도 그 순간 순식간에 가지고 있던 모든 것을 잃었으며 곧 체제 붕괴까지 낳고 말았던 예가 수두록 하다.
지나는 화하족이 90%이상 차지하는 구성비에 다민족으로 구성된 국가이지만 56개 이질성이 있는 민족이 연합하여 구성된 국가이다.
이러한 환경에서 민주적인 방식이 아닌 강압적이며 극한에 의한 물리적인 방법을 사용하였다고 가정을 한다면 국가체제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되겠는가?
그래서 나는 지나가 부풀어 오르는 풍선과 같다고 한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그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지금 위정자들이 현명한 판단아래 괜한 과욕을 부리지 않고 미리 선택할 수 있는 기회와 방법을 찾을 수만 있다면 그러한 위기를 극복 할 수도 있다고 본다.
괜히 헛되고 쓸데없는 과욕에 사로잡혀 서북공정이니 동북공정이니 하는 따위에 역사 침탈만을 노리고 민족적 특수성마저 파괴하고자 하는 제국 노름이나 “대국중화”나 “중화제국” 같은 초강대국 지위 상승만을 노려 순리를 거스르며 이성을 상실하던지 아니면 그러한 환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집착하게 되면 결국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조금마한 기회까지 놓쳐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혹시 아는가?
다물의 기회가 그러한 틈에서 의외로 다가 올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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