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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한국문화 기사 급증

한부울 2007. 4. 1. 15:32
 

뉴욕타임스 한국문화 기사 급증

[YTN뉴스] 2007년 04월 01일(일) 오전 05:12


[앵커멘트]
뉴욕 타임스에 실린 한국 문화관련 기사들이 지난 2년 사이에 3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이처럼 뉴욕타임스에 한국 문화 기사가 늘자 뉴욕 한국문화원은 기사들로 책자를 만들어 국내 한국 연구소와 도서관에 기증하기로 했습니다.

뉴욕에서 이종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그동안 뉴욕타임스 한국관련 기사를 모니터해온 뉴욕한국문화원은 한국 문화관련 기사 건 수가 지난 2002년에는 20회, 2004년에는 29회에 그쳤으나 지난해에는 78회로 폭발적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뉴욕한국문화원은 이런 사실에 착안해 지난해 뉴욕타임스에 보도됐던 한국문화 관련 기사들을 선별한 책자 '더 코리안 웨이브(THE KOREAN WAVE)'를 출간했습니다.

백 52페이지로 이뤄진 이 책은 관련 기사 52편을 사진과 함께 수록했습니다.

이 기사집 발간에는 전 뉴욕타임스 기자 귄 조 친 씨와 재미 언론민 피터 현 씨도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피터 현, 재미 언론인]
"뉴욕에서 한국인 예술단체와 예술가들이 공연하고 전시하는데 대한 평이 나오는데 거의 다 격찬입니다."
'더 코리안 웨이브'는 컬럼비아 대학과 하버드 대학 등 25개 미국 대학 내 한국학 연구소들과 미국의 대표적인 대학 저널리즘 학과, 미전역의 대표적 대학 도서관 등에 발송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귄조친, 전 뉴욕타임스 기자]
"한국이 세계의 주요 국가가 돼 (뉴욕타임스는) 미 지도자들에게 한국을 더 알리기를 원합니다."
우진영 뉴욕문화원장은 한국관광공사가 다음 달 초 열리는 한국관광브랜드 홍보에 이 기사집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YTN 이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