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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원산 코카나무(Erythroxylum areolatum)의 인위적인 이식은 자바코카나무와 유황섬 이오지마를 만들었다.
글쓴이:한부울
코카나무는 본래 남미가 원산인데 인도네시아 자바(Java)에도 마치 원종인 것처럼 알려지는 것은 다분히 근세기에 이식되었을 가능성을 볼 수 있다.
실제로 자바 코카나무는 별칭으로 콜롬비아 코카나무라고 하는 것에 반해 콜롬비아 코카나무는 별칭이 없다고 알려져 있고 똑같이 학명은 Erythroxylum novogranatense 로 쓴다.
이것은 콜롬비아 코카나무를 인도네시아 자바에 이식시켰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 이 자바 코카나무를 코카나무에서 대표종이라고 하여 내세우고 있다는 사실도 의심되는 면이다.
그리고 이것과 연장하여 생각 해 볼 수 있는 것은 지금 일본열도 동남쪽에 있는 화산섬이라고 하는 이오지마 역시 이 코카나무가 재배되엇다는 사실을 생각할 때 이와 같은 이식이 근세기에 광범위하게 역사맞추기에 의해 실행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코카나무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알아보자.
古柯科學分類
界: 植物界 Plantae
門: 被子植物门 Magnoliophyta
綱: 双子叶植物纲 Magnoliopsida
目: 金虎尾目 Malpighiales
科: 古柯科 Erythroxylaceae
屬: 古柯属 Erythroxylum
種: 古柯 E. coca
二名法
Erythroxylum coca Lam.
古柯原生于南美洲的西北部秘鲁一带,叶中含有古柯碱,可用于提取咖啡因,作为麻醉药,也可作为毒品,在当地印第安人的传统文化中曾起过很重要的作用。
古柯目前在南美洲的秘鲁、哥伦比亚、玻利维亚、亚洲的斯里兰卡和印度尼西亚等地广为栽培,形成许多亚种,如秘鲁古柯(E.truxillense)、爪哇古柯(E. novogranatense)等,已知有12个亚种,如
코카나무((古柯:coca)는 식물분류학적으로 보면 말피기목(金虎尾目:Malpighiales), 코카나무과(古柯科Erythroxylaceae), 코카나무속(古柯属:Erythroxylum)이다.
코카나무속에는 약 100종의 식물이 있지만 몇몇 종(種)만이 코카인을 얻기 위해 재배되며 안데스산맥(Andes Mts)에서 재배되는 코카나무가 원종으로 알려져 있다.
나무높이는 1-2m이고, 주원산지는 앞에서 말한 것처럼 남아메리카로서 안데스산맥의 페루(Peru)와 볼리비아(Bolivia)등지에서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카의 흔적은 남아메리카대륙 삼천년전 미이라에서 발견되었다고 하며 코카의 재배는 광범위한 것임을 알 수 있다. 고고학적 증거는 나뭇잎, 석회와 함께 씹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8천년과 적어도 6 세기(sixth century A.D. Moche period)까지 거슬러 발견된다고 하였으며 이후 잉카시대(1471-1493)때 도자기등에서 코카잎을 씹는 뺨의불룩한 모습(cheek bulge of a coca chewer)이 묘사되거나 귀금속으로 만든 코카 잎과 석회에 대한 것으로 추출주걱에서 발견할 수 있고 잉카의 심장이라고 하는 도시 쿠스코(Cusco)의 특별한 정원에서 '코카골드'라는 표현을 사용하였다는 것에서 확인 할 수 있다고 한다.
백과사전에 보면 잎은 어긋나고 황색을 띤 녹색이며 바소꼴 또는 긴 타원 모양이고 길이가 6cm 정도이며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잎 몸의 주맥 양쪽에 줄이 1개씩이며 꽃은 양성화이고 정제화이며 초여름 잎이 떨어진 다음에 황색을 띤 흰색으로 피고 드문드문 달려있는 꽃의 크기가 작으며 꽃받침은 녹색으로서 5개로 갈라진다 하였고 꽃잎은 5개이고 안쪽의 밑 부분에 2개로 갈라진 혀 모양의 부속체가 있으며 수술은 10개이고, 암술대는 3개로 갈라진다 하였다.
또한 열매는 장과이고 달걀 모양의 타원형이며 지름이 1cm이고 붉은 색으로 익는다는 식물이다.
코카(coca)의 잎에 코카인(cocaine:국소 마취약, 마약)을 추출할 수 있으며 주로 남미에서는 잎을 차로서 음용하고 전통적으로 기호품(嗜好品)이나 약용(薬用)으로 이용되고 있다.
따라서 이것으로 1862년부터 수술이나 진찰을 할 때 국부마취제로 쓰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코카의 잎 자체만으로는 코카인 농도가 약하기 때문에 의존성이나 정신작용이 약하나 잎에서 추출되는 알칼로이드인 코카인은 사람의 점막을 통하여 흡수되어 지각신경 말단에 작용함으로써 통증과 미각 등의 감각을 마비시키는데 대표적인 증상으로 중추신경을 자극하고 정신을 흥분시키며 정신적인 피로를 회복시키는 반면, 알콜 음료와 같게 환각이나 망상을 일으켜 정신독성을 나타내 공격성이 더한다는 설도 있다.
구체적으로 증상을 보면 영양장애와 함께 우울증, 불안감, 수면장애, 만성피로, 정신혼란 등의 정신질환유발 할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이 마약으로 분류되는데 약물 의존을 형성하고 상습화한다고 여겨지기 때문에 많은 나라에서 사용, 소지, 판매가 규제되고 있다.
때문에 일찍이 남아메리카의 페루(Peru)와 볼리비아(Bolivia)원주민들은 작은 석회석 조각과 코카나무잎 또는 이 식물의 재를 섞은 혼합물로 쾌감을 느꼈고 힘든 노동, 굶주림, 목마름을 이겨내기 위해서 씹었다고 한다. 지금도 코카 잎을 일상적으로 차로서 이용되어 코카차(Coca tea)로 불리는데 이를 마떼 데 코카(mate de coca)라고도 한다. 코카차는 일반적으로는, 코카의 잎을 말린 것에 뜨거운 물을 붓고 조금 기다렸다가 마시거나 설탕을 넣어 마시기도 한다.
코카의 성분에 의한 각성 작용에는 배고픔을 모르게 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코카차(Coca tea)는 식전보다 식후에 마시게 된다. 또한 볼리비아의 라파스(La Paz)도시는 표고 약 4000 m 나 되는데 여행자들이 고산병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코카의 잎을 직접 구입해 들어갈 수 있어 씹거나, 코카차를 마시게 되면 코카의 성분이 체내에 들어감에 따라 두통, 식욕부진, 구토, 마비, 의식장애, 혼수, 기침, 호흡장애등의 고산병(高山病:high-altitude medical problem)증상이 완화된다고 한다.
한 예로 코카의 성분을 섭취로 인한 각성작용은 공포감을 잃고 피로감을 감소시키며 공복감을 덜 느끼게 하고 또한 졸음을 잊게 하는 등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볼리비아(Bolivia)에서는 광산노동자와 마찬가지로 중노동자가 코카의 잎을 씹으면서 일하는 습관이 있다고 한다. 광산노동자는 아침, 입갱 할 때 입 가득 코카의 잎을 넣고 씹어 즙을 먹는 것으로 광산 폭발사고 등의 위험공포를 잊게하거나 피로나 공복을 달래면서 점심도 먹지 않고 저녁까지 계속 일을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코카의 잎의 복용을 지속적으로 하게 되면 각성 상태가 연장되어 주의력을 잃는 등 장해가 따르고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들리는 이야기로는 초기의 코카·콜라에는 코카의 마약 성분이 들어갔다고 한다.
코카나무(古柯屬:Erythroxylum)의 주요 종(種)에는 (1)Erythroxylum coca Lam, (2)Erythroxylum novogranatense(D. Morris)Hieron, (3)Erythroxylum areolatum L 위 세개 학명으로 나타낼 수 있다.
첫째는 프랑스의 박물학자, 진화론자 장 바티스트 라마르크(Jean-Baptiste Lamarck:1744-1829)가 명명한 학명(學名:Erythroxylum coca Lam)인데 우라누코 코카나무(Huanuco Coca)라고 하고 안데스산맥의 페루(Peru)와 볼리비아(Bolivia)를 산지(産地)로하고 있다. 어쩌면 이 종이 원종일 수도 있다고 판단되지만 두 번째는 콜롬비아 코카나무(Colombian Coca)라고 하고 트루히요 코카나무(Trujillo Coca)라고 불리우며 콜롬비아가 산지로 알려진 학명 ‘Erythroxylum novogranatense(D. Morris)Hieron’ 는 공교롭게도 자바 코카나무와 같다. 이 학명은 특히 19세기때 볼프강 히에로니무스(Wolfgang Hieronymus:1846-1921)란 독일추출식물학자에 의해 정립되었다는 점이 의심받기에 충분하다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스웨덴 생물학자 린네(Carl von Linne:1707-1778)가 명명한 학명‘Erythroxylum areolatum L’인데 이것은 늪의 붉은 목재(Swamp-redwood)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으며 산지(産地)는 중앙아메리카(Central America)와 카리브해(Caribbean Sea)를 근원으로 하고 있다.
어쩌면 이 학명이 코나나무의 원종일 수 있다는 판단도 해볼 수 있다.
그렇다면 원산지를 분석해 볼 수밖에 없는데 한어자료를 보면 고가엽(古柯葉)은 고가(古加/古柯)→코카(coca)로 읽어지는데 페루, 볼리비아, 에콰도르에서 야생으로 자라는 관목식물이라고 하였고 원산지는 南美洲的西北部秘鲁一带 즉 남미대륙 서북부 페루일대라고 설명되어 있다.
아래 이러한 근원지 문제를 밝히기 위해 DNA 분석을 통한 디스커버 라이프(Discover life)가 제공하는 분포지도를 관찰해본다
(1)Erythroxylum coca Lam,
[분포지]
트리니다드(Trinidad)
콜롬비아 안티오키아(Colombia Antioquia)
콜롬비아 바우페스(Colombia Vaupes)
페루 쿠스코(Peru Cusco)
페루 마드레 데 디오스(Peru Madre de Dios)
볼리비아 산타크로즈(Bolivia Santa Cruz)
브라질 파라이바(Brazil Paraíba)
(2)Erythroxylum novogranatense(D. Morris)Hieron,
[분포지]
China (Asia)
Colombia (남미)
Caribbean (카리브해)
Panama (중미)
Ecuador (남미)
Nicaragua(중미)
Costa Rica(중미)
Brazil (남미)
(3)Erythroxylum areolatum L
[분포지]
쿠바 피나르 델 리오(Cuba Pinar del Rio)
Cayman Islands
Jamaica
Haiti
Dominican Republic, Barahona
Puerto Rico
Caribbean
Belize(중미)
Brazil (South America)
Costa Rica (중미)
El Salvador (중미)
Guatemala (중미)
Guyana (남미)
Honduras (중미)
Mexico (중미)
Nicaragua (중미)
Panama (중미)
United States(북미)
위 세 종의 분포지를 보면 첫째 코카나무라고 알려진 학명 (1)Erythroxylum coca Lam, 근원지는 트리니다드(Trinidad), 콜롬비아 안티오키아(Colombia Antioquia), 콜롬비아 바우페스(Colombia Vaupes), 페루 쿠스코(Peru Cusco), 페루 마드레 데 디오스(Peru Madre de Dios), 볼리비아 산타크로즈(Bolivia Santa Cruz), 브라질 파라이바(Brazil Paraíba)로 나타나고 콜롬비아코카나무 또는 자바코카나무라고 알려지는 학명(2)Erythroxylum novogranatense(D. Morris)Hieron는 China (Asia), Colombia (남미), Caribbean (카리브해), Panama (중미), Ecuador (남미), Nicaragua(중미), Costa Rica(중미), Brazil (남미)로 나타남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린네가 붙인 학명 (3)Erythroxylum areolatum L 에서는 쿠바 피나르 델 리오(Cuba Pinar del Rio), Cayman Islands, Jamaica, Haiti, Dominican Republic, Barahona, Puerto Rico, Caribbean, Belize(중미), Costa Rica(중미), El Salvador(중미), Guatemala(중미), Honduras(중미), Mexico(중미), Nicaragua (중미), Panama(중미), Guyana(남미), Brazil(남미), United States(북미) 등 거의 중미로 나타나고 있다.
위 분포지도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코카나무의 근원지를 밝힘에 있어 자바 코카나무(爪哇古柯:E. novogranatense)란 명칭은 콜롬비아 코카나무 대신해서 생성된 명칭임을 알게 한다.
즉 아시아 지역에 이 코카나무를 근원지로 판단하게 할 곳은 어디에도 없다는 말이다.
마찬가지로 이오지마에 재배되었다고 하는 사실도 확인 할 수가 없다.
도대체 이것은 어떻게 된 일인가?
硫磺島的產業主要是開採硫磺、種植甘蔗、古柯葉和漁業等。
분명 한어자료에서는 유황도(硫黄島:sulfur island) 이오지마(Iwo Jima)에 이 코카나무가 재배되거나 심어졌다고 하였다.
자바 코카나무가 근거가 없다는 것은 19세기들어 늦은 근세기에, 독일추출생물학자 볼프강 히에로니무스(Wolfgang Hieronymus:1846-1921)에 의해 동남아시아 인도네시아 자바에 의식된 것임을 확인 할 수가 있는 일이다.
그렇다면 일본 열도 동남쪽에 만약 코카나무가 있었다고 한다면 이것은 이식한 것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할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세계삼한역사관점에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인도네시아의 자바란 명칭은 근세기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볼 수 있다는 사실과 함께 일본 열도 동남쪽에 있는 유황섬 이오지마 지명 역시 이런 행태에서 파생된 것으로서 본래의 유황섬을 지금 위치에 이동시킨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하겠다.
실제로 현재 이오지마는 코카나무가 생산되거나 재배되었을 원산지와 너무 먼 거리에 있고 그렇다고 그 주위에 특별하게 코카나무가 성장할 곳도 마땅치 않다면 유황섬이란 명칭은 허구일 가능성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지금까지 분석으로 코카나무의 원산지는 분명 분포지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남아메리카대륙이거나 중미 또는 카니브해지역임을 알게 하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 이오지마뿐만아니라 볼프강 히에로니무스(Wolfgang Hieronymus)란 독일추출식물학자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보이는 지명 자바(JAVA) 역시 코카나무 원산지에서 옮겨 온 지명임이 확실하다.
남미 원산의 코카나무를 분석한 결과 유황섬이 키어코 바다 한 가운데 섬이라면 코카나무가 생산되거나 재배될 수 있는 근원지역인 카리브해 지역의 제도 중에서 찾아야 한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확인 할 수가 있는 것이다. 세계삼한역사연구:한부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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