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

아리랑, 중국에게 빼앗기나

한부울 2011. 6. 22. 18:15

중원이 어딘가?

중원을 차지 못하면 중국이라고 할 수도 없을 뿐더러 중화라고 감히 칭 할 수도 없다.

중원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중앙아시아이다.

중원을 차지해야 만이 곧 중국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고구려, 고려, 조선은 중원을 차지하였을 뿐만아니라 수백년 수천년을 관리했다.

그렇기 때문에 고구려, 고려, 조선의 역사를 그들은 노릴 수밖에 없다.

동북공정, 서북공정이 바로 그것이다.

지금의 중원은 미국이 차지하고 서방세계가 차지하고 있다.

때문에 그들이 중국이라고 하는 것은 명칭만 그렇다는 것뿐이다.

세계가 인정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지금 중공정권이 중화에 목메 달고 있지만 다 헛수고란 이야기다.

세계 중심 국가 중국이 되려면 중앙아시아부터 차지해야 한다.

그러나 미국, 러시아, 서양제국들이 떡하니 버티고 있으니 그것이 쉽지 않다.

왜 그렇게 느긋함이 없고 조급하기만 한가 하면 그들에게 중원의 역사가 없기 때문이다.

명칭만 중국이니 그럴 수밖에 없다.

못된 중화병(中華病)에 걸린 환자들은 무한의 욕심만 많아가지고 무조건 차지하려고만 들지 깊이 생각 할 줄 모르는 바보천치들이다.

몸집만 키우면 중국인줄 아는 바보들 말이다.

그러면 러시아도 중국이고 미국도 중국이고 인도, 브라질도 중국이다.

뭐 다를게 있는가?

속은 키우지 않고 그렇게 중국이 되고 싶어 안달을 하고 있으니 옛 중국인 대한민국이 보았을 때 그저 안타까운 생각뿐이다.

중공정권은 아리랑을 차지하고 북한을 차지하고 남한을 차지하고 끝내 중화(中華)통일하였다고 신소리할 참이다.

그러나 호락호락 할 것 같은 모양이지만 턱도 없다.

붙었다 하면 몸집 큰 몸이 피해가 더 많고 한번 맞으면 몸집 작은 놈보다 더 창피할거다.

대한민국이 핵보다 몇 천 배 더 무서운 무기도 만들어 대들고

대륙곳곳에 도달할 미사일도 개발하여 배치하고 있으면 몸집 작다고 함부로 깔 볼 수 없을 것이다.

중화를 못 만들어 안달하는 중공지도자들이 있어 언제가는 세게 한 번 맞붙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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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중국에게 빼앗기나…현지 무형문화재 지정

[뉴시스] 2011년 06월 22일(수) 오후 12:10

중국 국무원이 한국의 민요인 '아리랑'을 자국의 국가무형문화재로 등재한 것과 관련, 한국의 한민족아리랑연합회가 반발하고 나섰다.중국 최고의 국가행정기관인 국무원은 최근 조선족 민요와 풍습이 포함된 제3차 국가무형문화유산을 발표했다. 랴오닝(遼寧)성 톄링(鐵嶺)시 판소리와 옌볜(延邊) 조선족자치주 아리랑, 가야금, 결혼 60주년을 기념하는 회혼례, 씨름 등이다. 조선족 전통 풍습인 환갑례와 전통 혼례, 한복, 지린(吉林)성 옌볜 조선족자치구 왕칭(汪清)현의 농악무 등도 중국의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상태다.

 

한민족아리랑연합회는 21일 "조선족 농악무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할 때부터 이것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란 소문이 현실로 나타난 것"이라면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아리랑을 한국의 100대 상징의 하나로 선정하고 2008년부터 아리랑 세계화 사업팀을 운영하며 국가 브랜드 사업과 연동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이는 분명한 위협"이라고 지적했다.

 

"항의로 수정될 상황이 아니라는 점에서 사태의 심각성이 있다"며 "조선족 동포들의 아리랑을 등재한 것이니 문제가 되느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번 지정이 동북공정의 일환이고 북한과 일정부분 논의를 했으리라는 점, 특히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예비작업일 수 있다는 점에서 단순하지 않다. 특히 이런 가능성이 이미 5년 전부터 제기돼 왔음에도 이에 대처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더욱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민족아리랑연합회는 정부에 5개항을 요구했다. 1998년 유네스코가 시행하다 폐지한 '아리랑상'의 취지를 되살린 새로운 기금제도의 제정과 시행, 기존의 제도와 다른 '아리랑 명창제도' 시행, 아리랑의 보편성을 감안한 포괄적인 장르 개념의 아리랑의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 아리랑의 세계화 사업 확대 혹은 아리랑을 포함한 전통문화 전반의 세계화 사업의 제도화, 남북단일팀 단가 아리랑 시행 20주년을 기념하는 남북 문화교류 재개 등이다.

 

아리랑의 국가무형문화재 등재 선점을 중국에 빼앗긴 책임을 문화단체와 공유하고 아리랑의 위상을 세계에 알려 국가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응책이라는 판단에 따른 요구들이다. 한편, 1976년 프랑스의 폴 모리아 악단이 앨범 '아리랑 미러클'을 발매하며 '오리엔털 러브 송'이라고 표기했다가 항의를 받자 한국에서는 '코리아 트래디셔널 뮤직'으로 제목을 고쳐 출시했다. 일본의 우익단체가 운영하는 사이트에서는 아리랑이 '쇼군의 노래'로 둔갑되기도 했다.

[뉴시스통신사 백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