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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지형 과 해류
[대륙 주변부]
1) 대륙붕
- 육지에서 연결되어 있으면서 먼 바다 쪽으로 평균 7'의 기울기를 가진 거의 수평에 가까운 평탄한 해저
- 대륙붕 끝의 수심은 35∼240m이며 전 세계 평균은 약 128m.
- 해수면의 상승과 파도의 침식작용에 의해 운반된 퇴적물이 쌓여서 만들어진 지형으로 큰 강 하구에 삼각주를 형성. 퇴적물의 유입이 없는 열대지방에서는 산호초가 많이 분포
- 대륙붕의 면적은 전 해저 면적의 약 9% 이다.
2) 대륙사면
- 대륙붕단으로 부터 바다 쪽으로 연결된 해저의 언덕으로 수심 약 2000∼3000m까지 이어지며, 폭은 약 50km, 전체 바다 면적의 6%를 차지한다.
- 대륙사면의 기울기는 4°이므로 아주 완만하나 물속에서는 이런 정도로 기울어지면 퇴적물도 대단히 불안정하다. 따라서 약한 지진이나 해저 사태가 일어나도 대륙사면의 퇴적물은 빠른 속도로 심해저 쪽으로 쓸려 내려간다. 이때 생기는 해류를 저탁류라 하는데 저탁류가 반복되면 해저 협곡이 생기게 되고, 비교적 입도가 큰 육지 기원의 쇄설물이 저탁류에 의하여 해저 계곡을 통하여 운반되어 대륙대에 쌓이게 된다. 이것을 터비다이트(저탁암)라 하는데 점이층리가 잘 발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3) 대륙대
- 대륙사면이 끝나는 곳. 즉 대륙사면의 기슭에 해당하는 곳에 위치하며 기울기는 1.2° 미만, 수심은 약 3000∼4000m, 평균 폭 40km, 전체 해양 면적의 약 5%차지
- 대서양에서는 발달되어 있으나, 태평양에서는 별로 발달되어 있지 않다.
- 대륙붕과 대륙사면을 통해서 들어온 진흙과 모래 등이 두꺼운 퇴적층을 이룸. 해저 협곡이 끝나는 입구에는 심해 선상지가 형성
4) 해구
- 수심 6000∼11000m되는 깊은 곳으로 대륙사면과 심해저 평원의 경계선을 따라 분포
- 대륙대의 발달이 없는 태평양형 대륙 주변부에 주로 분포
- 약 100km의 폭, 약 8∼15°의 경사면을 가진 V자형의 깊은 골짜기로 최대수심 11km
- 대륙주변부의 호상열도를 따라 분포하여 대표적인 것으로 마리아나 해구, 통가 해구, 필리핀 해구, 일본해구, 페루 해구, 칠레 해구 등이 있다.
- 판구조론적 입장에서 보면 두 개의 판이 충돌하면서 하나의 판이 다른 판 아래로 침강하면서 만들어지는 해저 지형이다. 따라서 해구가 발달된 지역에서는 두 판의 마찰에 의해 지하 수백 km까지 지진이 발생하며, 더 깊은 곳에서는 일부 판의 용융에 의하여 마그마가 형성되고, 이러한 마그마의 상승으로 인하여 해구의 육지 쪽으로 화산 생성
[해양저 분지]
1) 심해저 평원
- 대륙 주변부와 해양저 산맥 사이에 분포하는 넓은 평원지대
- 수심은 3000∼6000m, 기울기 1/1000미만인 아주 평탄한 해저 지형으로 수평거리 200km미만에서 2000k이상까지 아주 다양하며, 해양저 분지의 대부분을 차지
- 육지로부터 운반된 퇴적물이 요철이 있는 해양 지각을 덮어서 만들어 짐. 태평양보다는 대서양이나 인도양, 멕시코 만, 카리브해 등에 넓게 분포
2) 해산
- 높이 1000m이상 솟아오른 화산
- 약 5∼15°의 측면경사도의 뾰족한 원추 모양
- 주로 태평양에 많이 분포, 군집이나 열을 지어 분포
3) 평정해산(기요)
- 물위로 솟아오른 해산이 오랜 시간 동안 풍화, 침식작용을 받아 정상부가 평평해지며, 평평해진 화산섬이 지각 평형에 의해 다시 해수면 아래로 침강하게 되면 정상부가 평평한 해산을 기요라 한다.
4) 심해저 구릉 지대
- 심해저 평원의 중앙해령 쪽으로 1000m미만의 낮은 구릉지대 형성
- 해저 확장에 의해 만들어진 해양지각이 아직 퇴적물에 의해 덮여지지 않은 상태에서 보여주는 기복이 심한 해저지형
- 태평양 해저에 많이 분포
5) 중앙 해령
- 심해저 평원에 높이 2000∼4000km, 폭 1000∼2000km, 총 연장이 약 80000km로 전 대양에 걸쳐 발달한 산맥
- 중앙 해령의 정상부에는 폭은 30∼40km, 깊이 약 1000m에 이르는 깊은 골짜기(열곡)가 존재하며 지하의 맨틀로부터 공급된 마그마가 분출하여 새로운 해양 지각이 형성되는 지역으로 열곡을 중심으로 해저는 양 옆으로 확장 이동하며 그 속도는 연간 2∼12cm
- 해령은 산맥에 직각 방향의 단층들로 갈라지는데 이 단층을 변환단층이라 하며 이 균열을 따라 지진이 발생하는데 이러한 지역이 중앙 해령에서 멀어지면 더 이상 지진은 일어나지 않고 과거에 활동한 흔적만 남게 되는 지역을 균열대라 함. 균열대의 폭은 10∼100km, 길이는 수백에서 수천 km
[Pacific Ocean depth acontour]
[베링해 등고선]
[지중해 해저 등고선]
[인도양 해저 등고선]
[동남아 해저 등고선]
[지중해 해저 등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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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해류
[클릭원본]
1 아열대 순환
태평양의 서쪽에는 북상하는 쿠로시오해류가 무역풍대의 북적도 해류와 편서풍대의 북태평양 해류를 연결하고, 동쪽에는 남하하는 캘리포니아 해류가 존재하여 시계 방향의 커다란 순환을 이루는데 이것을 아열대 순환이라 한다.
① 무역풍대 해류: 동에서 서로 흐르며 북반구에는 북적도 해류, 남반구에는 남적도 해류가 이에 속한다.
② 편서풍대 해류: 서에서 동으로 흐르며, 북태평양 해류와 남반구에는 서풍 피류가 이에 속한다.
③ 서안 경계류와 동안 경계류: 아열대 순환에서 대양의 서해안을 흐르는 강한 난류를 서안 경계류라 하고, 동해안을 따라 흐르는 한류를 동안 경계류라 한다. 북태평양에서 서안 경계류는 쿠로시오 해류이고, 동안 경계류에 속하는 것은 캘리포니아 해류이다. 동안경계류 보다 서안 경계류의 유속이 빠른데 이것은 지구 자전의 영향 때문이다.
2.해수의 연직순환(심층류)
남, 북극해의 수괴는 염분이 낮아도 저온이므로 밀도가 크고 열대 지방의 표층 해수는 염분도 낮지만 고온이므로 밀도가 작다. 이러한 해수의 밀도차로 인하여 연직 방향으로 해수의 순환이 일어난다.
중층류 : 고위도에서 밀도가 큰 해수의 침강으로 적도 쪽으로 흐르는 열염분 순환
심층류 : 적도에서 고위도 쪽으로 흐르는 열염분 순환
극저층류 : 해저 밑바닥을 타고 흐르는 열염분 순환
지구 온난화와 심층 순환
기상학적으로 지구 온난화는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는 데 그 중 극 빙하의 융해이다. 극 빙하가 녹으면 표층수가 저층에 가라앉지 못해 산소와 생물체의 생존에 필수적인 영양분도 함께 가라앉지 못한다. 심층수 순환의 붕괴는 해수의 흐름을 느리게 혹은 완전히 정지시켜서 해수를 썩게 만들며, 무산소 환경이 되어 생물체가 살지 못하게 된다.
심층수 순환(컨베이어 벨트)의 붕괴로 표층의 열을 심층으로 전달하지 못함으로써 전 지구 상에 빙하기가 왔다는 것이 고기후학에서 널리 알려진 ‘영어 드라이아스 한랭사건(YD ; Younger Dryas cooling event)’이다. YD 빙하기 동안 겨울몬순(장마)과 황사현상이 강화되어 나타났다. [살아있는 지구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