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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구룡포, 장거리 공격으로 적 중요표적 무력화

한부울 2008. 12. 15. 16:04
 

K9·구룡포, 장거리 공격으로 적 중요표적 무력화

[도깨배뉴스]2008 .12 .01. 09:44:47

 

▲ K9 자주포의 포신에서 고폭탄인 KM107탄이 발사되면서 포구를 빠져나가기 직전의 순간으로, 포구초속은 약 900m/sec이다.


육군 7포병여단은 강원도 문혜리 사격장에서 공세적 화력전투를 위한 대규모 전투임무 위주의 포탄사격 훈련을 하였다. 이번 훈련은 여단 예하 전 부대를 비롯해 표적탐지 레이더(TPQ-R/D), 무인항공기(UAV), 근접항공지원(CAS), 전술항공통제반(TACP) 등 작전통제부대가 참가하였다. 장비는 K136A1 다련장로켓, K9 자주포의 실탄사격 등이 이뤄졌다.

▲ K714 5톤 트럭에 탑재된 K136A1 다련장로켓(구룡포). 진지변환 후 한 병사가 사격진지 ○지대 경계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 K136A1 다련장로켓(구룡포)에서 로켓탄이 발사되고 있다. 사진의 다련장로켓 구경이 130mm 이며, 개량탄의 최대사정거리는 36km 이다. 다련장은 장거리 사격이 가능한 지역제압 무기체계로 광범위한 지역에 넓게 퍼져있는 중요표적을 순식간에 무력화시키는데 사용된다.

 

▲ 일제사로 발사되는 130mm 다련장 로켓탄의 웅장한 모습. 발사간격은 0.5초로 250m × 250m 지역을 제압할 수 있다.

   ▲ 4×9 발사대의 36발의 로켓 발사관의 편각과 사각을 조정하며 사격준비를 하고 있는 병사.

 

▲ 간접조준시 사격제원(편각)을 장입하여 포구를 표적에 지향시키기 위해 조준점으로 사용하는 광학기재인 겨냥틀(Collimator)의 설치모습. 대포방열시 주조준점으로 사용하기 위해 대포로부터 5~12m 떨어진 좌전방이나 우후방에 설치하며, 협소한 진지나 불량한 시계조건 하에서도 주·야간 운용이 가능하다.

 

 ▲ 사격전 무전을 통해 대대 사격지휘소(FDC)로부터 사격준비명령을 듣고 있는 병사. 사진의 다련장로켓 K136A1은 개량형으로 운전석 하드탑으로 되어 있어 차량에 탑재된 발사관에서 로켓포 발사시 탑승한 운전병과 포반장을 보호한다.

 

▲ 다련장로켓(K136A1)에 탄약을 보급하기 위해 탄약 장전차량(K711)이 후진하여 진입중이다. 이 차량에는 72발의 다련장 로켓탄을 적재할 수 있다.

 

▲ 다련장 발사관에 130mm 로켓 기본탄(K-301)을 병사들이 장전하고 있다. 개량형인 연장탄(K-305)은 길이 2.54m 무게 64kg으로 재래식 고폭 탄두와 16,000개의 성형 파편으로 구성된 개량형 고폭탄두 두 종류가 있다.

 

▲ 사격소대장이 탑승한 5/4톤 트럭에 탑재된 장비는 개량형 저공풍 측정기로 발사대 주변에 설치 운용되며, 10.25m 높이에서 최종사격제원(명령)에 영향을 미치는 바람요소(풍향, 풍속)을 측정하여 사격제원 계산기에 평균값과 순간측정값을 제공한다.

 

▲ 군단 포병의 운용개념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온 K9 자주포에서 포반장의 사격명령에 따라 표적지에 포탄을 발사하고 있다.

 

▲ 사격하고 있는 K9 자주포는 SHOOT & SCOOT(사격후 신속한 진지변환)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 자동화된 사격통제장치와 송탄/장전장치를 갖추고 있어 사격명령 접수시 1분 내에 사격이 가능하다.

 

▲ TOT(Time on Target) 사격중인 K9 자주포. TOT는 화력이 여러 대의 화포로 한 표적에 대해 동시에 탄착되도록 실시하는 집중사격방법이다. K9 자주포는 기존 자주포와 달리 1문으로 3발의 단독 TOT사격이 가능한 화포이다.

 

▲ 위장망으로 은폐된 대대 K77 사격지휘장갑차의 단자함에 통신병이 통신선을 연결하고 있다. 이 장갑차는 포탄사격임무를 수행하는 각 K55 자주포와 군수지원체계가 동일하게 적용되어 대화력전 및 화생방전에서도 지속적인 임무수행이 가능하다. 이 장갑차에서는 상급부대 또는 관측자로부터 사격요구를 접수, 사격제원을 산출하여 각 포대별 사격지휘장갑차에 사격명령을 하달한다.

 

▲ 사격 종료후 승무원들이 K9 자주포의 포강 손질(청소)을 하고 있다. 155mm 52 구경장 포신의 길이는 장병들이 들고 있는 포구세척솔이 끼워진 포신 손질봉를 보면 짐작할 수 있다.


기사제공= 월간 밀리터리 리뷰/ 장동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