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선조, 현대 한국인과 DNA 일치 (일본 의학계의 연구)
[인조이제팬]2008-04-22 09:03:57
일본인들의 직계조상이 한반도에서 건너갔음을 입증해 주는 DNA 결과가 일본에서 나왔습니다. 돗토리대 의학부 이노우에 다카오 교수팀은 돗토리현의 한 묘에서 출토된 유골 7점에서 DNA를 추출해 미토콘드리아와 DNA 염기배열을 분석한 결과 기원전 4, 5세기, 벼농사를 시작했던 일본 야요이인들의 DNA가 한국의 현대인, 그리고 혼슈의 일본인과 동일한 그룹에 속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일본의 역사 교과서는 야요이인들이 기원전 4세기 중국 전국시대의 혼란을 피해 중국대륙과 한반도에서 건너왔다고 기록하는 등 일본 초기문화가 대륙의 문화를 받았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현대 일본인들의 직계조상인 야요이인들이 한반도에서 건너왔음을 입증하는 이번 DNA 분석이 공인받을 경우 역사교과서도 수정해야 할 것입니다.](뉴스대본의 일부)
“일본인 선조, 현대 한국인과 DNA 일치”
일본인의 선조 집단이 한반도를 경유한 도래인에서 유래했을 것이라는 학설을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가 일본에서 잇따라 나왔다.
돗토리대 의학부 이노우에 다카오 교수팀은 벼농사 도입과 청동기 전래로 상징되는 야요이 시대(기원전 3세기~기원후 3세기)에 살았던 사람들의 유전자(DNA)가 현대 한국인의 그것과 일치한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고 <교도통신>이 23일 전했다.
일 돗토리대 이노우에 교수팀기원전 5~4세기 야요이인 분석 연구팀은 야요이 시대 유적인 돗토리현 아오야가미 절터에서 출토된 야요이인 유골의 미토콘드리아 디엔에이 염기배열을 분석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
연구팀은 야요이인 유골 29점 가운데 7점으로부터 디엔에이를 추출한 뒤, 이 가운데 4점에서 미토콘드리아 디엔에이 염기배열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 이들이 현대 한국인 및 혼슈의 일본인과 동일한 집단에 속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미토콘드리아 디엔에이는 모계로 이어지는데 이번에 분석된 4점은 모두 모계를 달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아오야가미 절터 유적에는 당시 적어도 서로 다른 4개의 모계가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기원전 5~4세기 중국 전국시대의 혼란을 피해 중국 대륙과 한반도에서 많은 사람들이 벼농사 기술을 갖고 일본으로 옮겨가 야요이 시대가 시작됐다는 학설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도쿄대 의학부 인류유전학교실 도쿠나가 가쓰시 교수도 사람의 6번 염색체에 존재하는 ‘인간백혈구항원(HLA) 유전자군’을 이용한 인간유전자(게놈) 정보를 비교한 결과, 일본 본토인과 가장 가까운 집단이 한국인과 중국에 거주하는 조선족으로 추정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도쿠나가 교수는 일본인, 한국인, 중국 조선족, 만주족, 몽골족 등 동아시아 12개 민족(집단)을 비교해, 일본 본토인은 오키나와인이나 홋카이도의 아이누족보다 한반도에 사는 한국인과 중국의 조선족에 가장 가까웠다고 밝혔다.
일본 본토인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HLA 유전자 형태는 HLA-B52-HLA-DR2로, 기타큐슈 지방에서 야마가타현에 이르기까지 12% 이상 존재했고, 몽골인에게서는 5-8%가 나타났다.
반면 오키나와인에서는 2%, 아이누족에서는 1%에 그쳤다.
그는 이런 사실을 바탕으로 몽골과 중국 동북부에서(현재의 만주 둥베이 지방) 한반도를 거쳐 일본 열도 중앙부에 진출한 집단이 현재 일본 본토인의 뿌리였을 것으로 추정했다.
▽ 연구내용=일본 본토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HLA유전자 형태는 HLA-B52-HLA-DR2. 북 규슈(九州) 지방에서 일본 열도 중앙부를 거쳐 야마가타(山形)현까지 12% 이상 존재했다. 반면 오키나와에서는 2%, 아이누족에서는 1%였다. 중국 남부인에게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은 반면 몽골인에게서는 5∼8% 나타났다. 이로 볼 때 도쿠나가 교수는 몽골과 중국 동북부에서(현재의 만주 둥베이 지방) 한반도를 거쳐 일본 열도 중앙부에 이른 집단이 현재 일본인의 선조집단이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일본인 선조 한반도서 건너왔다”…도쿄대 도쿠나가 교수 연구
도쿠나가 교수
인간유전자(게놈) 정보를 이용한 연구 결과 현재 일본 본토에 사는 일본인의 선조 집단이 한반도를 경유한 도래인(渡來人)이라는 주장이 처음 제기됐다.
일본 도쿄(東京)대 의학부 인류유전학교실 도쿠나가 가쓰시(德永勝士·49·사진) 교수는 23일 “최근의 게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인간의 6번 염색체 내에 존재하는 HLA(인체 백혈구 항원) 유전자군을 동아시아 여러 민족과 비교한 결과 일본 본토인과 가장 가까운 집단은 한국인과 중국의 조선족이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 내용은 7월 중 도쿄대출판부가 출판할 예정인 ‘공개강좌’ 총서에 수록된다.
도쿠나가 교수는 HLA 유형을 기준으로 일본인 한국인 한(漢)족 만주족 조선족 몽골족 대만원주민 등 동아시아 내 12개 민족(집단)을 비교분석한 결과 일본 본토인은 오키나와(沖繩)인이나 북쪽 홋카이도(北海道) 아이누족보다 한국인과 중국의 조선족에 가까웠다고 밝혔다.
▽ 연구의 의미=이번 연구는 일본 야요이(彌生)시대(BC 300년∼AD 200년경) 일본인의 형성에 한반도를 경유한 선조 집단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는 기존 학설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주로 유물이나 인골, 혈액형 분포 등을 활용한 그동안의 연구는 한계가 지적돼 왔기 때문에 최신 게놈 연구 결과를 응용한 이번 연구는 ‘뿌리 학설’의 결정판으로 평가되고 있다.
도쿠나가 교수는 “HLA는 유전자 결합방식에 따라 이론상 34억쌍 존재할 수 있어 유전자 지표로서의 가치가 크다”고 말했다. 특정 HLA유전자가 특정 민족에 많이 존재하는 점과 이 유전적 특징이 수천년 이상 존속된다는 점은 이미 학계에 보고된 바 있다.
▽ 연구내용=일본 본토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HLA유전자 형태는 HLA-B52-HLA-DR2. 북 규슈(九州) 지방에서 일본 열도 중앙부를 거쳐 야마가타(山形)현까지 12% 이상 존재했다. 반면 오키나와에서는 2%, 아이누족에서는 1%였다. 중국 남부인에게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은 반면 몽골인에게서는 5∼8% 나타났다. 이로 볼 때 도쿠나가 교수는 몽골과 중국 동북부에서 한반도를 거쳐 일본 열도 중앙부에 이른 집단이 현재 일본인의 선조집단이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또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존재(7.0%)하는 HLA유전자인 HLA-B44-HLA-DR13 관련 연구도 흥미롭다. 일본의 기타큐슈(北九州) 지역은 5.4%, 동해에 인접한 후쿠이(福井) 지역은 7.2%, 니가타(新潟)지역은 5.5%, 시코쿠(四國)섬의 경우는 4.0%였다. 반면 오키나와나 아이누족에는 1%에 그쳤다. 이 역시 선조집단이 한반도에서 일본 중앙부로 이동했음을 증명하는 것으로 그는 해석했다.
도쿠나가 교수는 ‘인간 게놈 계획과 유전자 진단의 장래’(1999년), ‘몽골계의 지구’(1995년) 등 저서를 냈고, 도쿄대 인류유전학교실은 HLA형을 조사하는 데 필요한 간이 DNA검사법을 10여년 전 개발한 권위 있는 연구기관이다. 현재 이 DNA검사법은 골수은행 등록 등에 폭넓게 응용되고 있다.
HLA(human leucocyte antigen)
6번 염색체 내에 존재하며 100개 이상의 유전자가 밀집된 유전자군. ‘인체 백혈구 항원’으로 불리기도 하며 면역기능을 통제한다. 장기 이식 때 HLA형이 다르면 거부반응이 일어난다. HLA는 게놈 정보 중 1000분의 1에 불과하나 유전자 지표로서의 가치가 매우 커 당뇨병 고혈압 등 질병을 연구하는 이들이 주목하는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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