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신예 핵잠수함 공개
[중앙일보] 2007년 11월 28일(수) 오전 05:08
[중앙일보 장세정]
중국의 최신예 진(晋)급 전략핵잠수함(094호)의 모습이 공개됐다고 중국의 인터넷포털 써우후(搜狐)가 27일 보도했다. 이 잠수함은 중국 당국이 7월 건조 사실을 공식 확인했으나 사진이 공개되기는 처음이다.
배수량 9000t급의 이 잠수함은 랴오닝(遼寧)성 보하이(渤海) 조선소에서 촬영됐으며 일본 언론이 처음 입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미국 해군정보국은 지난해 12월 "중국이 진급 전략핵잠수함 다섯 척을 건조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이 잠수함은 중국 영해에서 미국 본토에 도달할 수 있는 쥐랑(巨浪)-2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사거리 8000㎞)을 최대 12기까지 장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의 기술을 이전받아 온 중국은 현재 55척의 잠수함을 실전 배치했다. 특히 최근엔 일본 남부 해역에서 훈련 중이던 미 해군 함대의 경계망을 뚫고 항공모함 키티호크 근처까지 접근할 정도로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베이징=장세정 특파원[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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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 overview | |
Operators: |
People's Liberation Army Navy |
Preceded by: |
Type 092 (Xia class) |
Ships in class: |
2-3 |
General Characteristics | |
Displacement: |
8000-9000 tons |
Length: |
133 m |
Speed: |
20+ kts |
Armament: |
Torpedoes 6 - 533 mm bow tubes Missiles SLBM - 12 JL-2 |
최신예 中핵잠수함 인터넷에 화상 유출
[뉴시스] 2007.11.23 08:08
중국해군 최신예 탄도 미사일 핵잠수함 094형 진(晋)급 1번함의 사진이 인터넷 상에 유출됐다고 산케이 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진급 핵잠수함의 사진을 공개한 것이 영국에 위치한 '사이노 디펜스 닷컴'이 운영하는 중국 군사정보 전문 사이트라면서 일본 방위성이 사진에 관심을 갖고 확인과 분석을 서두르고 있다고 전했다.
배수량 약 9000톤의 진급 핵잠수함은 랴오닝성의 보하이(渤海) 조선소에 정박 중 촬영됐다. 사진에는 탄도 미사일 발사용 해치 12개가 열려 있는 장면이 담겨져 있다.
방위성은 "실물을 찍었을 경우 대단히 귀중한 것으로 진급 핵잠수함의 사진으로는 처음 공개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진급 핵잠수함은 2004년 1번함이 진수했으며 현재 각종 무기와 정밀기기를 탑재하는 작업이 진행돼 2008년 정식 취역할 전망이다.
신문은 진급 핵잠수함이 사정거리 8000km로 미국 본토 일부를 겨냥할 수 있는 탄도 미사일 '쥐랑(巨浪)2'를 12기 적재하고 533mm 어뢰발사관을 6문 장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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