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 쥐(土鼠)-프레리도그(Prairie do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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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쥐(土鼠)-프레리도그(Prairie dogs)
글쓴이:한부울
소제:황해도 평산(平山)은 프레리도그가 생활하기에 맞는 건조한 고원 대초원지대
설마했다.
그러나 사실이다.
"흙 쥐(土鼠)"가 우리나라 사서(史書) 일성록(日省錄)에 남아 있다니 참으로 놀라운 것이다.
프레리도그(Prairie dogs)는 북미 대초원 지대에 사는 다람쥣과 동물이라고 정의 되기 때문이다.
[French, from Old French praierie, from Vulgar Latin *prtria, from Latin prta, meadow.]
프레리(Prairie)는 프랑스어로 목초지, 목장(meadow)이란 의미인데 북아메리카 대륙 중앙부에 중앙평원 서쪽으로 퍼지는 장초의 온대 초원지대를 말하며 이를 대초원(大草原)이라고 한다.
여기서 사는 북아메리카산 작은 설치류(齧齒類:small wild North American rodent)를 프레리도그(prairie dog)라고 하며 “개 쥐”라고도 하는 것이다.
백과사전에 보면 캐나다 중부로부터 미국을 거쳐 멕시코북부를 지나 로키산맥(Rocky Mts)동쪽에 발달한 남북으로 긴 대평원(Prairie, Great Plains)에서 이 동물이 큰 떼를 짓고 사는 것으로 알려지며 다리가 짧고, 발톱은 길고 날카로우며, 꼬리는 짧고 편평하며 성체는 밝은 갈색이고 짧은 꼬리의 끝만이 검은 갈색으로 몸길이가 30-50cm이고 몸무게는 0.5-1kg 라고 나타난다.
주로 구멍을 파고 살며, 낮에 먹이를 구하기 위해서 밖으로 나오고 주로 식물성을 먹으며, 때로는 메뚜기 등의 곤충도 먹는 것으로 알려진다.
분류학적으로는 포유류(哺乳綱:Mammalia), 설치목(嚙齒目:Rodentia), 다람쥐아목(松鼠形亞目:Sciuromorpha), 다람쥐과(松鼠科:Sciuridae), 마멋족(地松鼠族Marmotini), 프레리독속(草原犬鼠屬:Cynomys)에 속하는 것으로 검은꼬리(black-tailed), 흰꼬리(white-tailed), 거니슨(Gunnison's), 유타(Utah), 멕시코 프레리도그(Mexican prairie dogs)의 5종(種)으로 나눈다.
Prairie dogs are named for their habitat and warning call, which sounds similar to a dog's bark. The name was in use at least as early as 1774. The 1804 journals of the Lewis and Clark Expedition note that in September 1804, they "discovered a Village of an animal the French Call the Prairie Dog." Its genus, Cynomys, derives from the Greek for "dog mouse".
프레리도그(Prairie dogs)는 개와 유사한 소리를 내며 울부짖는 것은 그들의 서식지를 침범하는데 대한 경고라고 알려지고 이러한 생태적인 것이 알려져 1774년부터 “프레리도그”라는 이름이 사용되었으며 1804년 9월 루이스와 클라크 탐험대의 기록에"프랑스어로 프레리도그로 불리는 동물마을을 발견했다"는 1804년 간행물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한다.
1817년 터어키 식물학자 콘스탄티누스 라피네스크(Constantine Samuel Rafinesque-Schmaltz:1783-1840)가 명명한 속명(屬名) “Cynomys”는 그리스어로 “개 쥐(dog mouse)”에서 취한 것이라 하며
아래 한어자료에도 이것을 초원견서(草原犬鼠)라고 하였으며 다른 이름은 타르바간(tarbagan) 흙에서 생활한다고 하여 "토발서(土撥鼠)"라고 하고 소형동굴주거형 설치목이라 하면서 원산지가 북아메리카대륙 대초원지대이기 때문에 초원개(Prairie dogs)라 하며 짧은 꼬리에 평균 신장이 30-40cm 로 설명하고 있고 최종 미국, 캐나다와 멕시코에 서식하는 것으로 주요산지로는 미시시피 강(江) 서(西)쪽이며 동부에서도 여러 곳에서 발견된다고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있다.
草原犬鼠(Cynomys)也常稱作土撥鼠,是一種小型穴棲性嚙齒目動物,原產於北美洲大草原,當地人稱之為“草原犬”(Prairie dogs)。如果算上短尾巴,土撥鼠身長平均约為30至40厘米。土拨鼠棲息在美國、加拿大和墨西哥,在美國,土撥鼠主要產於在密西西比河以西,但在東部幾個地點亦有發現。
科學分類
界: 動物界Animalia
門: 脊索動物門Chordata
綱: 哺乳綱Mammalia
目: 嚙齒目Rodentia
亞目: 松鼠形亞目Sciuromorpha
科: 松鼠科Sciuridae
族: 地松鼠族Marmotini
屬: 草原犬鼠Cynomys Rafinesque, 1817
터키 식물학자 콘스탄티누스 라피네스크(Constantine Samuel Rafinesque-Schmaltz:1783-1840)
Cynomys gunnisoni(Baird, 1855) 古氏土撥鼠
Cynomys leucurus (Merriam, 1890)白尾土撥鼠
Cynomys ludovicianus(Ord, 1815) 黑尾土撥鼠
Cynomys mexicanus(Merriam, 1892)墨西哥土撥鼠
Cynomys parvidens(J. A. Allen, 1905)猶他土撥鼠
거니슨프레리도그(Gunnison's) 학명 "Cynomys gunnisoni(Baird, 1855)", 흰꼬리프레리도그(white-tailed) 학명 "Cynomys leucurus (Merriam, 1890)", 검은꼬리프레리도그(black-tailed) 학명 "Cynomys ludovicianus(Ord, 1815)", 멕시코 프레리도그(Mexican prairie dogs) 학명 "Cynomys mexicanus(Merriam, 1892)", 유타프레리도그(Utah) 학명 "Cynomys parvidens(J. A. Allen, 1905)"이상 5가지 종(種)을 위에 게한 것과 같이 1900년 이전 DNA를 분석을 바탕으로 하는 "생명의 백과사전(EOL:Encyclopedia of Life)"분포지도를 살펴보면 북아메리카대륙 대초원지대를 공통적으로 표식되고 있음을 알 수가 있고 북아메리카대륙에서 그것도 로키산맥 동쪽을 지정하고 있음을 정확하게 알 수가 있다.
위 5종 중에 가장 넓게 포진하고 있는 학명 다른이름, 검은꼬리프레리도그(black-tailed)가 주용 종임을 알 수 있고 또한 가장 넓은 분포지를 나타내고 있는 이 학명 "Cynomys ludovicianus(Ord, 1815)"은 펜실베니아(Pennsylvania)주 필라델피아(Philadelphia)출신 동물학자이며 조류학자인 조지 오드(George Ord:1781–1866)가 명명한 것으로서 1815 년에 자연과학 아카데미 필라델피아의 일원으로서 활동하였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마찬가지로 이 프레리도그의 속명을 1817년에 명명한 터키 식물학자 콘스탄티누스 라피네스크(Constantine Samuel Rafinesque-Schmaltz:1783-1840)역시 북아메리카대륙 필라델피아에서 활동하다가 암으로 그곳에서 생을 마치게 되는데 오드와 다른 점은 그가"터어키인"이라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의 생애 대부분은 미국에서 생활한 것이 틀림없다.
그를 터어키인이라고 구분하고 있지만 하나의 역사 체제에서는 북아메리카대륙이 본향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무엇때문에 성경에 나오는 빌라델비아(Philadelphia)의 현재의 지명 터키의 알라세히르(Alasehir)에서 활동하지 않고 북아메리카대륙 필라델피아로 기어코 와서 갖은 고생으로 그곳에서 토속 생물들을 연구하게 되었을까 평범한 의문이 생김은 어쩔 수가 없다.
왜냐하면 북아메리카대륙은 서양사를 인용하면 역사가 없었던 신대륙이라 하기 때문이다.
과거 역사에서 문명역사가 존재해야 그곳 생물로 인정받게 된다는 아무 기초적인 사실도 인지못했다는 것인가?
참으로 알 수 없는 근대사라 하지않을 수가 없다.
지금까지 짧지만 흙 쥐(土鼠)라고 하는 프레리도그(Prairie dogs)를 살펴본 결과 북아메리카대륙 로키산맥 동부 대초원지대에서 생식하던 동물이었음을 우리가 간단하게 알 수가 있었다.
그렇다면 앞에서 전제한 우리나라 사서에는 어떤 내용이 있었을까 궁금하다.
국역일성록(日省錄)
정조18년 갑인(1794,건륭 59)7월16일(신축)
예조가 서울과 지방의 효자와 열녀의 실제 행적에 대해 회계(回啓)하였다.
서울과 지방의 효자와 열녀로서 경술년(1790, 정조14)부터 계축년(1793)까지 보고된 것이 모두 170명입니다. 정식에 따라 전 예조 판서 민종현이 참판, 참의와 함께 모여 상의하여 등급을 나누어서 의정부에 보고하였습니다. 서경(署經)의 예와 같이 각각 별단으로 기록해 두었는데 입계(入啓)하지 않고 있다가 이제야 써서 들입니다.”
황해도 평산(平山)의 고 사인 이잠(李簪)은 겨우 7세 때에 그 아비의 병이 위독해졌는데, 그가 목욕재계하고 북두성에 기도하여 아비가 회춘하게 되었다. 어미가 병에 걸렸을 때 의원이 흙쥐〔土鼠〕를 써야 한다고 말했는데, 그때가 마침 한겨울이었다. 그는 사방 언덕과 들판에 구하러 다니다가 우연찮게 흙쥐를 얻어 그것을 써서 차도를 보았다. 집이 가난하여 어버이를 봉양할 것이 없으니 직접 물고기를 잡아 맛있는 음식이 부족하지 않게 했다. 부모상을 당하여 상제(喪祭)를 예(禮)로써 행하여 마음과 형식이 모두 잘 갖추어졌다.
[Társas prérikutya(Cynomys ludovicianus)위키]
References:Ord, G., 1815. "North American Zoology" in A new geographical, historical, and commercial grammar, p. 292; (W. Guthrie, ed.), 2nd ed., Lippincott, Philadelphia, 2:291-361, p. 292
바로 일성록(日省錄)이라는 것인데 이것은 영조 36년(1760)으로부터 순종 4년(1910)에 이르는 151년간에 걸쳐 이루어진 일록적(日錄的)사서이며 이것은 현재 대중적으로 알려지기는 "국역일성록"으로 나타난다.
위 일성록의 기록을 보면 정조18년(1794) 7월16일 때는 한 여름이다.
예조가 서울과 지방의 효자와 열녀의 실제 행적에 대한 임금의 물음에 대(對)하여 신하(臣下)들이 답(答)하는 것을 보면 "황해도 평산(平山)의 고 사인(告 私人) 이잠(李簪)이 어미가 병에 걸렸을 때 의원이 흙쥐(土鼠)를 써야 한다고 말하자 그때가 마침 한겨울이었음에도 사방 언덕과 들판에 구하러 다니다가 우연찮게 흙쥐를 얻어 그것을 써서 차도를 보았다"는 이야기다.
결국 황해도 평산(平山)에 이 흙쥐(土鼠)가 있었다는 이야기며 이것은 흙에서 생활한다고 하여 "토발서(土撥鼠)"라 하거나 초원견서(草原犬鼠)라 하면서 울부짖을 때 개소리른 낸다고 하는 그 "프레리도그(Prairie dogs)"임을 알 수가 있다.
즉 황해도 평산(平山)은 프레리도그가 생활하기에 맞는 건조한 고원 대초원지대(Dry upland prairies)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정조18년에 있었던 흙쥐를 잡아 어미의 병을 낮게 한 효자의 이야기를 한반도역사와 관계 없이 그리고 과학적으로 생물학적 판단을 더 해 솔직하게 생각해야 할 이야기다.
두 말할 필요도 없이 이 생물학적 판단은 흙쥐라고 하는 프레리도그가 서식하는 곳은 북아메리카대륙 로키산맥 동쪽 대초원지대를 정확하게 지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하는 것이다.
이것은 어리석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판단을 잘못할 수 있는 여지를 없애 버린 것이다.
그렇다면 당시 효자의 이야기가 있었던 황해도 평산(平山)은 과연 어디에 있었야 하는가.[세계삼한역사연구:한부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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